
김상현
Kim Sang hyun
대한민국
작가 소개
예술은 사실의 세계로부터 대상의 고립separation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곁에 실재하는 사물이 예술가의 손에 의해 하얀 큐브의 전시장으로 옮겨졌을 때 그것은 무의미하게 존재하던 사실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관념적 혹은 심미적인) 가치로 다루어지면서 다양하게 파생한다는 것이다. 내가 현실로부터 전시장으로 옮겨 오고자 하는 것은 사물적인 대상이기보다는 사회 시스템이 작용하는 방식의 프로세스이다. 우리가 대면하는 사회 속에서 '소통의 방식'을 고립시킴으로써 무심코 일어나는 사건들에 질문을 던지고 반응을 살피는 일련의 과정들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예를 들면 거대기업과 그 기업에서 대량으로 뽑아내는 생산품(가치가 낮은)사이의 대조적인 관계에서 빚어지는 미묘한 긴장감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이번 실험의 소재는 도자이다. 나는 도자작업이란 자연에서부터 정교함과 인위적 대칭의 상징symbol으로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제작되는 과정이나 방식은 유사하나 다시 태고적 형태로 돌아가는 형태를 표현함으로써 기존 도자와의 대조적인 관계를 질문하고 거기서 파생되는 관념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주요 활동
- 2016 DOSSIER #1, 갤러리 투티, 서울
- 2016 해빙기, 갤러리 175, 서울
- 2013 SENSE REALIZATION, 갤러리 윰, 서울
- 2013 믿음의 도약, 갤러리 윰, 서울
- 2012 15시보, KNUA 갤러리, 서울
- 2012 프로젝트 고군분투,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 2012 괄호-공간의 기록,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11 SANCTION, 갤러리 도스, 서울
- 2010 이시각 현재, 스페이스 선+, 서울
- 2010 BASIC INTERACTION, 살롱 드 미스 홍,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