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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주

남효주

Nam Hyo ju

대한민국

작가 소개

Timing의 사전적 정의는 첫째, 특정한 시기와 시간을 뜻하며 둘째, 특정한 리듬을 의미한다. 나는 금번 미디어 작품을 통해 이 타이밍이란 용어를 현대성이라는 개념과 그것의 특정한 리듬 및 운율로 곧,‘동시대의 리듬’으로 확장하여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작가 남효주의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인 「夜」시리즈는 21세기 디지털 풍속화란 기치로, 다양한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도심지의 야경 풍경을 흡사 흑백 유성영화의 영상화면처럼 담아냄으로써, 이곳 도시 공간의 역동적인 리듬과 운율을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현시대의 우리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온라인이라는 이 가상적인 초현실에 익숙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지금. 여기. 바로 이곳, 동대문 거리와 한강 고수부지에 직립하여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온라인의 저 어딘가로.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의 곳곳을 배회하며 정처 없이 가상망을 떠도는 디지털 유목민의 군상이 바로 우리 현대인의 초상이다. 작금의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끝없이 지금 여기로부터의 지속적인 일탈과 벗어남. 즉, 다시 말해,‘탈시공간화’의 징후들을 누구나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숙명처럼 짊어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렇듯, 현대인들의 숙명이자 동시대의 운율이며 리듬일 탈시공간성을 포착하고 묘사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는 미디어 화면 속에 공통적으로 유동 인구가 집중된 길거리와 상점 사잇길, 좁은 도로 등등의 소재를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배치하였다. 무엇보다,「夜」시리즈는 21C 디지털 풍속화란 기치로 그린 현대의 풍속화답게 스펙터클한 동시대 현대인들의 의복이나 행위. 자태. 양식 등을 천여 장에 가까운 신들을 연결하여 재편집한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심도 있게 묘사하고자 한다. 거기다, 브랜드가 비치는 옷이나 가방, 캐리어, 핸드백과 같은 사물 따위에 부분부분 덧칠된 강렬한 컬러표현은 이곳 소비사회에서 상품화된 사물들이 우리 인간의 보폭과 리듬을 얼마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창조하는지 보여주고자 하였다. 결국, 이런 회화적이면서도 영화적인 화법들은 무심코 스쳐 지나쳐가던 우리 일상 속의 숨겨진 본질을. 현시대의 역동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탈시공간성의 본성을 우리 현대인들이 명징하게 성찰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고 안내할 것이다.

주요 활동

  • 2017 우수작가展, 인사동 경인미술관, 서울
  • 2017 K&P Gallery 초대 기획전, K&P Gallery, New York, USA
  • 2017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아트쇼핑페어, Louvre Museum, Paris, France
  • 2017 프랑스 메츠 아트페어, France
  • 2017 프랑스 BDMC Gallery 초대 기획전, BDMC Gallery, France
  • 2017 Asia Contemporary Artshow, Conrad, Hongkong
  • 2015 Jeojag-geori 'Today, Existence Out of Stock',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2014 ACAF 'For the Already Dead Australopithecus',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2014 대한민국 선정작가展, 서울 한전아트센터
  • 2014 부산 아트쇼 포트폴리오展, 부산 벡스코

대표 작품

작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