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철
Shin Gi cheol
대한민국
작가 소개
우주를 생성과 소멸로 정의한다면 거기에 우리의 자리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이리저리 삶의 의미와 이유를 찾기도 잃기도 하는 우리는 과거의 어느 시간에 태어나 미래의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 그 ‘사이’ 어디쯤에 존재한다. 불안이 존재하는 시간도 바로 그 ‘사이’에 있다. 안정적인(불안정적인)상태의 컵이 마치 깨어질 듯 기울어지고 있는(안정적으로 서려고 하는) 찰나의 시간, 어느 한 가지의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상태1에서 상태2로 변환되는 순간, 거기에 불안은 존재한다. 불안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 어떤 식으로든 상태가 변화하고 있는 인간이 겪어야만 하는 숙명이다. 본 작업은 이런 불안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순간, 불안의 최대치를 포착한다. 의도된 연출이긴 하지만 수십, 수 백 번의 시도 끝에 포착한 불안의 순간이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의 위태로움을 드러내었으면 한다. 동시에 이런 위태로운 긴장의 순간은 괴롭고 피해야할 순간이라기보다는 인간에게 살아있음, 아직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새로운 표상이 되길 소망한다.
학력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주요 활동
- 개인전
- 2016 Restless Heart Syndrome_Stretch, 문화공간 숨도, 서울
- 2012 Belt 선정작가전,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 단체전
- 2017 NEXT CODE, 대전 시립미술관, 대전
- 2012 Reykjavik Photo Festival 'Voeis-off 15 selected works group show', Iceland
- 2010 중앙이머징아티트스전, 두산갤러리, 서울
- 지원 2016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시각예술분야 선정작가
- 수상 2012 Belt 선정작가 외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