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섭
Lim Seung seop
대한민국
작가 소개
이번 작업에서는 감정의 출처와 형태에 대해 동화적으로 상상해 보았다. 감정이라는 것이 내 안에서 생겨나는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다가 느낄 준비가 된 나에게 들어오는 것인지, 이렇게 두 가지로 가정을 하고, 후자 쪽에 초점을 맞추어 토끼의 형태를 갖춘 감정들이 일상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그 형태가 토끼인 이유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근거한다. 꿈 속에 실존하지 않는 하얀 토끼를 보고 따라가는 설정에서 토끼의 매개적 역할을 빌려와 본인 작품 안에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감정이라는 고리로 사용하였다. 201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현대미술 청년작가공모전의 전시 주제인 Timing과 연관 지어 설명하자면 본인 작품 안에 토끼의 형상을 띈 감정이 실재하나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비가시성을 지녔기에 대상과 나와의 관계가 형성 되었을 때 비로소 인식 가능하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하겠다. 마치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의 앨리스에게 보이지 않던 시계토끼가 보였던 것처럼 말이다.
학력
-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대학원 수료
-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졸업
주요 활동
- 개인전 4회
- 단체전 57회
- 2016 제 26회 한국구상조각대전 특선
- 2014 GIAF 현대미술 청년작가 시선전 우수상
- 2011 ASIA ARTZOO Competition 아트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