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윤영

최윤영

Choi Yun young

대한민국

작가 소개

부산하고 분주한 학교나 회사를 벗어나 개인시간을 얻으면, 나는 항상 혼자임을 즐겨왔다. 혼밥, 혼여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나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여행하였다. 조직 속에서는 내가 혼자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울 만큼 사교적인 사람이었지만, 조직을 벗어나는 순간 혼자임을 즐겨 왔다. 이처럼 나는 사회 속에 있지만, 혼자만의 거리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경계를 짓는다. 이와 같은 <자발적>, <고독>과 <연대>라는 상반된 개념들은 자연과 사회 속에서 적정 <<타이밍>>에 따라 만나 조합된다. “하필이면 그때”로만 설명되는 타이밍과 만나면, 나의 양면성과 의외성이 빛을 보게 된다. 나는 오래된 도시 및 자연에 새겨진 ‘생명의 흔적’을 찾아 생의 외연/내연/본연 시리즈를 그려왔다. 출품 작품은 그 중 본연시리즈이며, 이러한 <자발적 고독이 연대하게 되는 타이밍>을 오래된 숲의 메마른 겨울 나무에서 찾는 시리즈다. 겨울 나무는 한참을 피었으며, 다음 생을 준비하고 얼마 후 또다시 피어날 죽었으나 살아있는 나무인 것이다. 이런 잠재적 생의 상태에서 ‘하필이면’크게는 계절과 같은 예정된 상황과, 작게는 갑작스럽게 스며온 봄바람이나 눈과 같은 우연적 상황에서 자극을 받아 자연물 간에 생명의 연대를 하게 된다. 제출하는 3작품 <검어진 나무(50호)>, <분홍진 숲(50호)>, <갑작스런 눈(50호)>는 이와 같이 사회라는 생태계 속에서 양면성을 간직한 채 때에 따라 <자발적 고독>이 필연적으로 <연대>를 이루게 되는 현대사회의 사회상과 이를 위해 몸 속에 감춘 채 내면에 품고 있는 에너지, 생명력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들이다.

학력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졸업

주요 활동

  • 2017 '너트프라이즈' 선정작가전, 갤러리너트
  • 2017 '키미포유' 선정작가전, 키미아트
  • 2017 리수갤러리 초청 개관전
  • 2017 가나아트스페이스 작가선정 개인전, 가나아트스페이스
  • 2016 Affordable Art Fair, Metropolitan Pavilion, NYC
  • 2016 ASYAAF & Hidden Artist 3부, DDP
  • 2015 제 29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경희궁미술관

대표 작품

작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