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하나경

Ha Na gyeong

대한민국

Biography

"본인의 작업은 비가시적 현상인 바람을 형상화한다. 자연바람으로 만들어진 자연물과 바람으로 인한 사물변화를 통해 바람의 시각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이미지를 시각화한다. 비가시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느낌, 생각, 감정으로 나타나는 미지한 영역이며, 비가시적인 현상은 주변의 변화된 사물의 순간적인 타이밍의 포착으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그 중 바람은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각자의 이미지는 같지 않으며, 주변 사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람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르게 인식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 문화, 특성,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 각자의 감정 상태에서 사람마다 바람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같은 바람으로 인해 감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본인의 작업인 아버지의 바람은 이러한 순간의 포착을 아버지와 현대인과 관련된 도시건물과 양복셔츠, 넥타이, 서류가방, 서류봉투 등의 사물을 이용해 아버지를 대표할 수 있는 전형인 현대인의 삶을 순간적 타이밍으로 포착하였다. 주관적 바람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아버지의 자유를 갈망하는 바람을 아버지의 사무실 풍경으로 시각화하였다. 컴퓨터, 파일꽂이, 휴지통 등, 재킷이 날아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는 듯 한 옷걸이의 모습과 실제 아버지의 메모가 담긴 종이들, 그 종이들이 바람을 타고 자유를 향해 날아가는 타이밍을 포착하여 상상을 통해 표현하였다 작품의 소재인 주변의 일상적 사물은 새로운 시각으로 감정 이입하여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에서의 사물들이 바람을 만나는 상상으로 사물을 상징적인 의미로 발전시켰다. 아버지의 생활 속에 단순히 지나치는 사물대신 주관적인 감정의 감정이입으로 정체성을 부여하고 의미를 가진 소재로 재구성 될 수 있다. 아버지의 24시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나 업무 시간의 상징적 사물을 조합하여 작품을 만들었고 그 소재가 바람에 날리는 순간적 타이밍의 포착을 표현함으로써 아버지의 자유를 상상하였다. 작품의 소재로서 사물들은 아버지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고 삶의 공간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아버지와 같은 현대인의 고단함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도시인의 삶 속의 피부로 느끼는 바람은 자연 속의 바람과 동시에 본인의 처한 환경에 따른 심리적 바람을 동시에 갈망한다. "

Education

  •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수료

Career

  • 단체전
  • 2016 아시아 현대 도예전, 대만
  • 2016 Platform C,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
  • 2015 도플갱어, 한전아트센터, 서울
  • 2015 아시아 현대 도예전, 중국미술학원 미술관, 중국
  • 2015 삼색토전, 경희대학교, 용인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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