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
Huh Hun
작가 소개
삶은 예술이라는 거대하고 모호한 고언(古言)이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지에 대한 해답은 삶에 대한 저마다의 인식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삶이 곧 예술이라면, 삶은 진리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참/거짓이라는 명제와 자의적 판단으로 쉽사리 귀결시킬 수 없다. 그래서 그만의 고유성을 만드는 것이다. 예술은 삶이라는 거시적인 맥락에서 존재론적인 성질을 띠게 된다. 그럼으로써 예술은 실존적인 해석의 여지를 마련한다. 삶이 고통스럽듯, 예술 역시 고통스럽다. 그림 속 사물이 그것 자체가 아니라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삶을 이루는 사물과 언어 등의 요소들이 얼마나 예술적 관념을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그것은 한정적인 사태가 아닌 하나의 흐름, 즉 경향이다. 한 마디로 해명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삶과 예술을 돕는 필요조건이 된다. 그러므로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는 예술이 표현한 삶을 삶이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일치한다. 기록과 사물, 상상을 이합집산시키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것이 삶을 예술로 버무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예술가는 스스로의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작품을 통해서 타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모든 사람들은 삶 속에서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미지의 세상과도같은 호기심 가득한 세상이며 무한한 상상속의 세상이다. 화가는 현재의 삶에서 창작품을 통해서 현재를 인식하고 타자들에게 이제까지 경험하지못한 감정을 느껴보게하는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결과론적으로 예술가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서 현재 삶을 담아내는 그릇을 만들고 거기에서 미래의 삶을 내다보는 것이 진정한 예술에 이르는 길이라 할 수 있다.
학력
- 중앙대학교 예술대 회화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서양화학과 졸업
주요 활동
- 개인전 11회,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 중앙대, 동아대, 한서대, 한국도예고등학교 강의
-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 및 각종 공모전 운영 심사
- 현재, 한국미협, 광화문아트포럼, KAMA운영위원, 분당작가회, 신세계아카데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