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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Kim Jiyung

대한민국

작가 소개

김지영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시대를 바라보며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그로 인해 발생한 재난, 거기서 희생된 개인에 주목하며 결코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말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일이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예술가로서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 전시 공간에는 각기 다른 기도하는 손의 모습을 조각하여 초로 만든 <이 짙은 어둠을 보라>(2019)와 한국 현대사에서 벌어진 참사들의 기록 이미지를 그린 파란색 회화들, 2014년 진도 팽목항의 바람을 기록하여 북소리로 치환시킨 <바람>(2015/2019)이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되어 있다. 굳게 맞잡은 두 손 위를 감싸듯 녹아내린 초의 모습과 심지에 남아있는 불의 흔적, 떨리는 북소리, 수면 아래 잠겨 있는 듯한 회화가 함께 만들어내는 공감각적인 장면을 통해 작가는 묵상적이면서도 강한 어조로 우리에게 지나간 사건들과 그 희생자들에 대해 각자 대면하고 숙고하기를 제안한다.

학력

  •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입체조형전공 전문사, 서울
  • 2011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학사, 서울

주요 활동

  • 2018 《닫힌 창 너머의 바람》, 산수문화, 서울
  • 2015 《기울어진 땅 평평한 바람》, 오뉴월 이주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