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갤러리 오누이
전시 기간 2021.08.01 – 2021.09.01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하루의 끝과 시작을 함께하는 공간은 나의 집이다. 집에는 삶이 녹아 있고 삶은 나를 대변해 준다. 나의 집은 8살에 이사 온 그때부터 20여 년간의 세월이 담겨있다. 한 장소에서 정착한 긴 시간 속 이야기가 공간에 스며들어 있다. 삶이 하는 말에는 힘이 있다. 나는 집을 통해 사람들이 가진 삶의 힘을 찾아 그려 나간다.
지루한 일상 속 지루한 풍경에서 사람들의 삶을 찾고 나의 시각을 거쳐 또 다른 이미지로 재현했다. 그래픽 요소가 가미된 이미지는 실제 건축가가 벽돌을 하나씩 쌓아나가듯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의 면들로 쌓아나간 노동집약적 작품이며, 과정에 의한 시간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간성은 건물에 축적된 세월과 비례한다.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이 갖는 의미는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시대와 함께 농축된 집과 건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갖는 이야기를 탐구해 나간다.
장효정
(출처= 갤러리오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