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ture Museology 퓨쳐뮤지올로지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기간 2026.09.17 — 2027.03.14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전시장 유기체
전시 기간 2021.08.28 – 2021.09.18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화면 전환 단축키 은 수많은 창을 유영할 수 있게끔 한다 하지만 각자의 화면에 수많은 창이 띄워져 있지 않을 경우 하나의 , 창에 고립되거나 익숙한 화면이 쳇바퀴처럼 도는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는 유기체라는 공간에서 작가 세 명의 화면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하여 타인의 화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화면을 내어주는 경험을 한다. . 시작점에 선 우리에게 아마 정해진 끝을 알리는 도착점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화면 전환 단축키 (Ctrl+Tab) . 을 통해 서로의 화면을 넘나들며 공유하는 과정에 있다 무한한 화면을 만들어낼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한다. ... 공기 속 바람을 따라 흘러가는 뾰족한 모양의 것들이 나를 스친다 눈을 . (Ctrl+Tab) 감으며 마셨던 숨을 크게 내쉰다 숨을 . (Ctrl+Tab) . (Ctrl+Tab) . (Ctrl+Tab) 들이킨다 후————— 눈을 뜨자 멈췄던 세상이 움직인다 음모자들 고통받는 . (Ctrl+Tab) (Ctrl+Tab) … 육체가 찍힌 사진을 보려는 욕망은 나체가 , . 찍힌 사진을 보려는 욕망만큼이나 격렬하다 우리는 모두 관음증 환자인가 불행 ... (Ctrl+Tab) (Ctrl+Tab) 포르노 내밀한 풍경을 보여주며 관음증을 가진 탐욕스러운 목격자로 이곳에 초대한다. (Ctrl+Tab) (Ctrl+Tab) (Ctrl+Tab) 나는 꿈속에서 살인자가 되기도 살인을 방관하는 자가 되기도 레일이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Ctrl+Tab) 강남의 모텔에서 전포동에서 포장해온 라멘을 먹기도 (Ctrl+Tab) . <나는 너가 되기도 그리고 그 무엇이 되기도 _ 김꽃님> 나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관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사람들이 만남으로 인해 마음과 마음이 충돌하면서 새로운 파장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사건을 내러티브로 재구성하여 만들어낸다. 관계 초기에 서로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탐색전을 벌이는 것부터 오래된 관계에서 서로에게 무심해져 벌이게 되는 실수 등, 다수의 사람이 인간 관계에서 겪었지만 무신경하게 넘어갔던 부분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의 관계에 섬세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무 (無) 로 가득한 무 (亡)도 _ 김해빈> 어느 하나에 깊이를 느끼지 못했고 스스로 격리되어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지. 내가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려고 왔는지. 왜 나는 바퀴도 없이 굴러가고, 날개나 깃 없이 날며, 그리고 왜 나는 이곳에 있지. 나의 뼈가 그곳에 있는데. …
<성적인 요소를 배제한 BDSM _ 정도희> 이번 작업에서는 개인의 성과를 위해 스스로가 체벌하고 통제하는 행위를 BDSM 플레이를 통해 표현한다. BDSM은 구속과 훈육 (Bondage & Discipline), 지배와 복종 (Dominance & Submission), 가학과 피학 (Sadism & Masochism)의 성적 지향을 일컫는 말이다. 각각의 오브제는 나를 고문하는 도구이거나 나에게 보상을 주는 당근이다. 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담배, 술과 같은 값싼 보상으로 달래면서 자신을 채찍질했던 그래서 나를 병들게 한 경험적 서사를 고찰한다. 성적인 요소를 제외한 BDSM 플레이는 오랜 시간 동안 체득되어 어떠한 성과를 내고자 할 때 내 안에서 움직이는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러한 플레이의 수위와 강도 세이프 워드에 대해 고민한다.
(출처= 유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