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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살롱리아

엄윤희 : Serendipity

종료

전시 기간 2021.09.01 – 2021.09.30

회화
참여 작가 엄윤희
엄윤희 : Serendipity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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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0:00 - 19:00
휴관일
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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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subconscious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는 이상과 현실 앞에서 수없이 많은 갈등과 혼돈을 격게 된다.

현실에는 이루지 못하는 이상에 대한 회환을 간직하며,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끝없이 달려가야 하는 청춘이 있다.

현실은 이루어내기 어려운 이상에 수없이 많은 도전을 하고 좌절을 하기도 한다.

또 믿고 살아왔던 자신만의 확신에서 스스로가 무참하게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다시 또 재도전을 하기도 한다.

빛과 어둠이 한공간에 공존하듯이 이상과 현실은 잠재의식(subconscious) 속에서 끝없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간다.

●reflexion 세상에는 오래전부터 당연시 여겨왔던 순리가 있다.

운명은, 그것을 거스르려 해도 자석처럼 우주의 어디론가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삶의 깊은곳까지 다가온다.

우리의 삶에는, 그것이 싫어서 반항하고 비뚤어지려고 해도 숙명처럼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믿던, 아니던간에 그곳으로 향해 가는 믿음은 두 갈래의 기로에서 하나의 선택을 해야한다.

이상을 추구해 나간다는 것은, 결국 잠재의식 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나를 끄집어 내어서 자신 앞에 마주한 '나'를 대할 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으로의 완성이다. ​ ●serendipity 수많은 고통과 상처로 아픈 인생이더라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친구와 그 곳으로 갈 수 만 있다면 절망의 끝에 서 있더라도 현재의 순간들을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믿음으로 용기를 내며 살 수 있다.

어느날 따듯한 햇살아래에서 엄마품에 안긴듯한 꿈을 꾸며 깊은 잠을 자고 나면 현실에서 사는 것이, 살아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 않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서의 우연한 발견(serendipity)으로 이어진 축복(bless)인 것이다.

엄윤희 작가의 그림은 차디찬 블루로 관객을 압도 한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녀의작업이 결코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 여린 손으로 닥나무 껍질을 찢고 다듬으며 형상을 만들고 오랜 시간을공들여 기다리면서 인내하고 고행을 했을 것이다.

상처투성인 손이 감각을 잃어갈 때 즈음 캔버스 위에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기며, 화면의 질서와 변화를 통해 그녀의 내적 갈등과 내공이 그대로 관자에게 다가온다.

블루라는 차가운 이미지는 자칫 우울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녀의 작업은 오묘하게 그곳에 빠져 들게 하며 심적 갈등들을 승화시켜 화면안에서 작가의 숨소리로 춤을 추어 관객들에게 내적 울림으로 다가가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녀를 생각하면 그냥 블루가 떠오른다. 작가는 유달리 블루에 집착을 했고, 그 색을 쓰면서 어둡고 힘들며 견디기 힘든 삶의 무게만큼 처절하게 삶을 부정하고 현실을 피해 블루안에 자신을 가두어버린 느낌이다.

작가는 관객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블루 속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고 작가만의 방법으로 삶을 해석하고 세상에 나오기 두려웠을 때 우연히 닥나무를 접했다. 아마도 작가는 질기고 질긴 닥나무를 만지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현실을 직시하고, 블루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펼쳤을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닥나무를 더 자유롭게 다루어 더욱 더 깊어지고 다채로와진 블루 색감과 한층 평화로와진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치유와 위안을 느끼게 한다.

[성현옥 작가]

(출처 = 엄윤희 작가)

전시장 정보

살롱리아

공간 운영
10:00 – 19:00
정기 휴관
화요일
전시장 문의
02-3144-7770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