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롯데갤러리청량리점
전시 기간 2018.08.02 – 2018.08.26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유한숙 작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유한숙 작가의 인물들은 전하지 못한 그 말 한마디를 말함으로써 확인하게 될 작은 사실들에 불안해하거나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여린 모습의 또 다른 우리 자신과 놀랍도록 닮았습니다. 그 소심함으로 인해 무던히도 상처받고 때론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 우리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상처주기 싫어 참았던 말이 오히려 너와 나를 상처 주고, 그가 할 대답이 두려워서 오히려 아끼던 이와 멀어졌던 아이러니의 연쇄 반응이야 말로, 유한숙의 매일매일 그리고 우리 모두의 오늘과 내일,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머릿속을 맴도는 말 사전’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말이라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가시 돋친 말일 수도 어쩌면, 말을 하자마자 헛웃음이 나올 한심한 말일 수도 있을 겁니다. 혹은 도움을 청하거나 도움의 손을 내밀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유한숙 작가가 자신의 머릿속에 맴돌던 말들을 이렇게 그림을 통해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듯, 내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위한 첫 걸음을, 그 한마디로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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