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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WWWSPACE

피스 마이너스 완

종료

전시 기간 2019.04.16 – 2019.04.28

특별전시
피스 마이너스 완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관람 시간
13:00-19:00
휴관일
월요일, 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7 (망원동) 지하1층 (WWW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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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피쓰 마이나스 완, 여기서 피쓰는 Peace가 아니다. Piece(작품)다. 그래, 어떤 브랜드를 떠올 리든 다른 무엇을 연상하든 당신의 생각엔 관심 없지만............당신에게 관심 받고 싶다. 이 모순적인 생각과 기대는,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추에겐 목적이 되고 오히려 부심(負 心)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런 모순에서 느껴지는 얄궂은 지지추의 취향으로부터 본 전시는 출발한다. 관심과 무관심 사이를 표류하며 일종의 관종적 비주류를 표방하는 그들의 취향(or 태도)은 그 들의 사회적 위치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닐까. 물질적 성과만을 중시하는 오늘날, 각자의 생각 을 작품으로 제작하고 표출하는 순수 예술가의 존재는 조금 특별해 보인다. 여전히 예술이라 는 영역이 우 리의 일상과는 유리된 자율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이 예술가들 에게 남들과는 다른 비주류적 취향을 갖도록 하는 것은 아닌지. 20세기 초반의 아방가르디스트는 지지추가 말하는 관종적 비주류의 본보기였을 것 같다. 기 존의 예술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예술 개념을 추구한 이들은 주류를 철저히 부정하고 비주류로 나아가는 길을 택했다. 대표적으로 마르쉘 뒤샹은 변기를 전시했다. 이는 미술관에 변기 를 가져다 놓는 비주류적 행위를 전시라는 관종적 행위로 실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변기는 역설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즉, 주류를 비판하고 새로운 예술 을 추구했지만 그들 또한 주류가 되어버린 역설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지지추에겐 이러한 의도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모순 투성이의 행위가 예술이며, 예술가는 이런 모순을 배회하는 존재다. 지지추가 이 모순적인 캐릭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시 대의 흐름을 확인하고 끊임없이 그것을 부정해야 한다. 지지추 작가 4인은 이러한 태도를 바 탕으로 얄팍하고 진실한 감정, 기술에 대한 모순적 환상, 사물과 자아의 관계, 무의미한 행위 의 생산과 소비 등의 주제를 다루는 관종적 피쓰(Piece)를 선보인다. 박경하(예술비평)

전시장 정보

WWWSPACE

등록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7 · 지하 1층
공간 운영
13:00 – 19:00
정기 휴관
월요일, 화요일
전시장 문의
0507-1410-7241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