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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비움갤러리

절집 이야기

종료

전시 기간 2022.01.18 – 2022.01.23

사진
절집 이야기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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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화,목 13:00 - 19:00 수,금,토 11:00 - 18:00 일 12:00 - 16:00
휴관일
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중구 필동2가 18-7 ·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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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전시 소개 절집에 가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왜 이곳에 절이 세워졌는지, 누가 이곳에 머물다 갔는지, 그 긴 세월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하루가 다 부족할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스쳐가지만 그 자리에 있는 절은 그대로이지 않을까요.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절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남준

- 작가노트 진정한 삶의 본질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 내면의 관조를 통해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세상은 궁극적으로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통찰(洞察)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된 하나의 존재임이 드러나게 되고 서로를 위하는 선한 심성으로 사랑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 작가소개 티베트, 인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중국, 몽골, 라오스, 태국, 이란 등 10년 넘게 오가며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삶의 일상을 기록하고 한국의 산사와 문화유산, 독도, 제주 4.3과 신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명식

-작가노트 종성 鐘聲 엔 부처의 음성이 담긴 다는데, 민머리 젊은이는 스물 여덟, 서른 셋. 욕계 慾界만 담아 스물 여덟, 서른 셋. 자꾸 제 마음 만 담아 밖으로 보낸다. 언제가 되어 줄은 끊어져 날 것인가. 닮도록 해어지도록 새벽도 밤도 없이

스물 여덟, 서른 셋. 당목을 단 줄은 수백 년의 시간 동안에 그들의 손아귀가 굳어지도록 고뇌에 절어 이렇게 매달려만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는 끊고 도망하려 했을 것이고, 어떤 이는 불이라도 질러 버릴까 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이기지 못하고 말았던 시간들을 제 홀로 지켜 내고 있었을 것이다. 사찰 안의 마음을 종을 울려 밖으로 보내보고, 또 종이 울면 미련도 저 밖에 걱정도 울어 보냈을 것이다. 당목을 매단 줄은 어머니의 육신과 이어진 탯줄과 같다. 인간으로서의 생으로부터 구도자로서의 삶 사이에 아직 끊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그것이다. 계를 받듯 줄을 끊어내야만 구도자의 자격이 생겼다 싶었지만, 줄을 잡고 조석으로 타종을 하는 동안에는 또 다시 저 밖으로 치달아 나가고 있는 스스로를 지켜보아야만 하는 것이었다.

-작가소개

‘정명식은 문화재청 대목수이자 사진가다. 한옥을 짓고, 한옥을 찍고, 한옥을 말하는 대목으로 십수년간 일해왔다.

한선영

-작가노트 절집은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절집이라고 하면 저마다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그 이미지는 절집의 한 부분일 뿐이다. 절집도 사람 사는 곳이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기에 절집은 우리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표정과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오래도록 절집을 걷는 중이다. 절집을 걷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절집도 내게 더 마음을 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군가와 오래 알아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상대의 다양한 표정이 보이듯이 절집 역시 그러하다.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으로 만나면 사람도, 절집도 내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 도시의 걸음은 언제나 분주하지만, 절집에서는 빨리 걸을 필요가 없다. 조곤조곤 걸으며 마음을 열어두면 절집은 편안한 표정으로 긴긴 세월 쌓아온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괜시리 바쁜 일상에 지치셨다면 천천히 절집 사이를 걸으며 <절집 이야기>를 들어보시기를 권한다.

- 작가소개 글 쓰는 사진작가. 어릴 때는 부모님과 산행하며, 대학 때는 답사 다니며, 지금은 사진을 하며 절집을 다니고 있다. 절집에 다닌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카메라를 메고 절집 다닌지는 십 수 년 정도 되었다.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만나는 시간이 좋아 절집을 자주 걷는다. 절집을 다니며 글 쓰고 사진 찍은 이야기를 엮어 <길이 고운 절집>(2014, 민속원)을 펴내었고

(출처 = 비움갤러리)

전시장 정보

비움갤러리

등록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 B1
공간 운영
12:00 – 19:00
정기 휴관
월요일
전시장 문의
070-4227-0222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