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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서울일삼(서울13)

최연우 : Songs of Pulsating Stars

종료

전시 기간 2022.01.13 – 2022.02.03

설치미술
참여 작가 최연우
최연우 : Songs of Pulsating Stars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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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1:00 - 20:00
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용산구 동자동 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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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반복과 진동의 하모니를 통해 공간을 변주하는 최연우 작가는 작가와 관객 사이를 ‘초끈이론으로 변주한 드로잉(Drawn Gravity-Study for vibrating Strings)’과 연결하여 과학과 예술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작가의 사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이 21세기 사유의 근간을 이루듯,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에 대한 ‘진실탐험’에 예술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최연우는 대형 설치작업을 통해 잡지나 신문 같은 나선형의 끈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하여 세상을 1차원의 끈으로 단순화 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른바 과학의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 超─理論)’, 초끈이론은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으로 보고 우주와 자연의 궁극적인 원리, 즉 우리 삶의 진정선 있는 실존을 밝히려는 행위이다. 이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진일보한 사고로, 우주 전체 모습을 미시적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데 초점을 맞춘다. 초끈이론은 우주의 최소 단위가 마치 소립자나 쿼크(quark; 소립자의 복합모델에서의 기본 구성자로 입자물리학의 표준 모형)처럼 보이면서도 이보다 훨씬 작고 가는 끈으로 이루어져 있어, 1차원적인 끈의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우주 만물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말 그대로 우리의 복잡다단한 삶은 연속성과 불연속 사이의 모순을 해결하는 통일된 체계임과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저편에 또 다른 세계 (마치 거울 속 세계 같은)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확장의 세계관이다.

작가는 이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엇이 진짜 현실일까? 나는 과연 어디에 살고 있는가? 내가 느끼는 것들이 진짜일까? 감정이나 꿈, 초현실적 현상들과 같은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고 있는 것들은 과연 진짜일까? 내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차원이 진정 내가 살고 있는 차원일까?” 작가는 이를 통해 “보이지 않고 만져질 수 없는 감정이나 초현실적인 일이 물리적 공간에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영적’이라는 말은 나 자신의 일부 일뿐 특별한 것이 아닌, 왜곡된 필터로 재단된 가상”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 작가는 진동하는 세계를 ‘단순화된 무의식적 반복 행위(일종의 끈)’와 연관시킴으로써 우리가 보지 못하는 ‘행위의 저편’을 바라보라고 속삭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이제까지 관심을 기울여온 ‘초끈이론’을 ‘가상과 현실’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우리 삶의 복잡다단한 고뇌를 ‘치유와 안식’ 세계 속으로 인도하고자 한다.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

(출처 = 서울일삼)

전시장 정보

서울일삼(서울13)

공간 운영
10:00 – 19:00
정기 휴관
월요일, 일요일
전시장 문의
010-9378-5832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