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 기간 2022.01.18 –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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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Forms in Perception> 임시적으로 존재하는 진실에 대하여
가능태 내 작업은 인식을 재조명한다. 입자가 요동치는 물질에는 무수한 가능태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시간 축 속에서 물은 얼음 혹은 구름이 된다. 그러니 우리가 얼음을 보고 있다면 그것은 녹고 있는 얼음의 평균치를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물리적인 진실과는 별개의 형形으로, 머릿속에서만 존재한다. 나는 <Forms in Perception> 시리즈를 통해 이러한 주체의 체험적 지각을 어떻게 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이러한 고민은 요셉 알베르스의 작업과 기초디자인 교육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특히, 나는 알베르스가 실험한 물리적 진실과 심리적 효과의 간극에 주목하여 평면에 머물렀던 그의 작업을 영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이는 인식 시지각안에서의 대상과 주체 그리고 그 관계로의 확장이다.
매개로서의 형태 우리는 형태를 매개로 대상을 접하고 바라본다. 광학적인 빛과는 별개로 관찰자는 내면 안에서 색과 형태를 인식하므로 개개인에 따라 형상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선험적인 경험에서 기인한 것이고 물리적인 진실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내면의 형상을 거짓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미시적으로 바라볼 때, 견고한 물질 또한 흔들리는 상태이며 틈도 크게 벌어져있다. 눈앞의 형태는 무한개의 면모 중 하나에 불과하므로 이것 또한 다른 진실로 통하는 매개일 수 있다.
임시적 진실 <Forms in Perception> 시리즈에서의 시간은 흐름이 아닌 차이의 병렬이다. 관객은 시간의 개념을 망각하고 망막을 통해 대상을 내면에서 임시로 가두는데, 이것은 일시적인 진리의 담보이다. 다층적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로 파생되지만 곧바로 다른 형상으로 대체된다.
나는 인식 매커니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우리는 대상을 바라볼 때 빛을 보는 것인가, 혹은 빛이 반사된 결과물을 보는 것인가. 혹은 심상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인가. 본 작업은 주체의 인식과 형상의 관계문제를 다루고 있다. 시간의 축을 늘려 형상과 공간의 변조 가능성을 증폭시켰고 이를 통해 본다는 것을 다시 보도록 관객에게 제안한다.
(출처 = 사이아트스페이스)
<Forms in perception>시리즈 · 영상 및 사진 · 1분 · 2021 (이미지출처 = 사이아트스페이스)
<Forms in perception>시리즈 · 영상 및 사진 · 1분 · 2022 (이미지출처 = 사이아트스페이스)
<Forms in perception>시리즈 · 영상 및 사진 · 1분 · 2022 (이미지출처 = 사이아트스페이스)
<Forms in perception>시리즈 · 영상 및 사진 · 1분 · 2021 (이미지출처 = 사이아트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