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알렉스룸
전시 기간 2022.02.07 – 2022.02.20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 솜솜하다: 잊혀지지 않아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다.
'솜처럼 하얀 눈이 솜솜하게 내렸다. 입안에 맴돌지만 내뱉지 못하는, 조금은 오래된 기억들도 살포시 내려앉은 눈송이가 따뜻하게 보듬어 주었다.
공간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가끔 마음이 일렁이는 날에도 공간은 말없이 우리를 안아주고, 그 시간의 기억은 삶을 지속할 힘이 되어준다. 삶이라는 것은 어떤 거대한 사건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사실 아주 작은 이야기들의 연속이다. 사소하고 구체적인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우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내가 그린 공간은 사소하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고요한 공간 속 잔잔한 바람, 따스한 햇빛 같은 아주 작은 움직임들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위로해 준다.
눈송이 사이로 솜솜히 떠오르는 삶의 작은 기억들, 우리의 그 기억들이 따듯하기를.'
(출처 = 알렉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