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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빌라해밀톤

서혜진 : 어제의 밭, 오늘의 방, 내일의 빛

종료

전시 기간 2022.05.13 – 2022.05.18

기획전
서혜진 : 어제의 밭, 오늘의 방, 내일의 빛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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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화-일 12:00 - 20:00
휴관일
일요일
관람료
5,000원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19 ·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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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서혜진 작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에어비앤비 공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 개의 공간 운영에서 시작하여 많게는 9개의 공간을 운영하며 1,677회 호스팅이라는 누적의 결과를 만들었고, 현재는 최소한의 생계유지와 건강을 위해 하나의 공간만 운영하고 있다. 9개의 공간을 돌리는 일은 누가 봐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24시간 소통, 타인을 위해 청소, 침구 빨래, 설거지, 걸레질을 수없이 반복하여 이제 나를 위해 청소를 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 졌다... 가장 반복되는 힘든 일은 숙소 공간을 아무리 치워도 끝없이 어디선가 나오는 머리카락들...”

머리카락과 의 전쟁은 이후 인테리어 회사에서의 근무 병행이 더해진다. 끊임없는 공간과의 사투였다. 결국 7일을 쉼 없이 병 행해오던 직장 생활은 욕조에 이마를 날리며 고꾸라짐과 함께 끝이 났다.

서혜진 작가에게 ‘공간’은 거리를 두고 사유할 수 있는 추상적 대상이기보다는 24시간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삶의 현장이었다. 그렇기에 돌고 돌아 한 번의 회전을 끝내고 지금의 전시에 도착한 ‘공간’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시선은 조금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공간' 보다는 조금 좁혀 ‘방(Room)’과의 인연과 그 인연에 대한 소회와 현재, 그리고 문고리를 쥐고 도약해 보는 미래에 대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방’에 게스트가 되어 한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하여 방문하는 게스트의 적극적인 개입은 기다리고 있는 호스트가 내심 바라고 있는 일이라는 힌트를 남겨본다.

글_김서연

(출처 = 빌라해밀톤)

전시장 정보

빌라해밀톤

공간 운영
16:00 – 21:00
정기 휴관
일요일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