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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박연문화관

재난 이후의 삶 : 다시, 다르게 잇다

종료

전시 기간 2022.07.20 – 2022.08.28

기획전
참여 작가 박준범
재난 이후의 삶 : 다시, 다르게 잇다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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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0:00 - 18:00
휴관일
월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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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광범위하고 야만적인 폭력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삶들은 속출했고, 역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일상’도 많은 이들의 생계를 위협해 왔다. 코로나가 직간접적으로 끼친 피해의 목록은 이루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가 우리 모두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가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것들은 어떻게 되찾아야 할까?

< 재난 이후의 삶 : 다시, 다르게 잇다> 展은 팬데믹이나 기후변화, 그리고 전쟁과 같은 대규모 재난 앞에서 우리가 고통과 허무의 주체가 될지, 아니면 타자의 고통 앞에서 차마 ‘냉정하지 못함’을 견지하여 윤리적 주체로 거듭날 것인지를 관객에게 묻는다. 전시에 참여한 박준범, 윤석원, 최혜란, 한승구 작가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비단 눈에 비친 그 무엇이 아닌, ‘주체의 타자에의 노출’이라는 새로운 초월적 생기(Animation)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발산하는 그 무엇이다. 개성 넘치는 미디어아트와 페인팅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타자는 의심과 경계의 대상도, 갈등과 반목의 대상도 아닌, 우리의 존재론적 결핍을 메꿔 주는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다.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두가 수고했고 모두가 인내했던 지난 3년에 대한 일종의 헌정시(獻呈詩)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가 ‘윤리적 주체’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안한다.

이재걸(미술평론가)

(출처 = 세종시문화재단)

전시장 정보

박연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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