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전시 기간 2022.09.08 – 2022.09.26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전시에 가면 작품을 만납니다. 회화나 사진 같은 평면 작품은 벽에서, 조각 같은 입체 작품은 주로 좌대 위에서 우리를 맞이합니다. 그 작품들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단순히 이 위치에 있다는 걸 넘어서 "왜 하필 이 위치에 있을까?"를 말이죠. 누군가에게 이 질문은 "왜 이렇게 높은 곳에 있을까?"로 바뀝니다.
이 시대의 전시는 성인, 특히 평균 키를 가졌으며 서있을 수 있는 성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작품을 놓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렇기에 그보다 키가 작은 이들의 눈높이는 자연스레 배제되기 마련이죠. 회화는 정면에서 바라볼 수 없고, 조각은 좌대 모서리에 가려 끄트머리만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어진 적 없는 선≫은 이러한 전시 관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무릎/허리를 굽히거나 발끝을 세우는 번거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신체적 움직임 끝에, 신체적 우위에서 파생된 관례를 재고하고 대안적 세계를 상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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