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가고시포 갤러리
전시 기간 2022.10.05 – 2022.10.09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맑은 물을 떠다가 벼루에 몇방울 떨어뜨려, 먹을 갈면 우주빛이 태어난다. 가물한 그 색 은 무엇이라 정의내릴 수 없어서, 모든 것이라 해도 가능한 빛깔이다. 그런 우주빛과 닮 아 있는 그의 작업물은 그동안에 내가 얼마나 세상을 오해하며 바라보았는가를 알려준다.
가냘프고 보드라워서 한철이 지나면 파스륵- 사라질 것 같은 꽃망울도, 사실은 함부로 부러트릴 수 없을 만큼 튼튼한 뼈대가 있다는 것을. 꽉 차서 더이상 무엇도 담을 수 없 어 보이는 것들도, 속 안에 무궁한 자리가 남아 있었음을. 꽃이라 불렀지만 엄마의 품이 었고, 좁은 틈이라 생각했지만 끝없는 세계였다. 미지의 X-ray에서 태어난 그의 작품은 가물한 우주빛을 닮아있으니, 세상의 오해도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오해를 이해하게 되 고, 이해한 오해를 다시 또 오해하고 싶어질 만큼.
– 서예가 인중 이정화 –
(출처 = 가고시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