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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갤러리민정

백지혜 : 위로의 정원

종료

전시 기간 2022.10.12 – 2022.10.23

기획전
백지혜 : 위로의 정원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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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0:00 - 18:00 *수 14:00 - 20:00
휴관일
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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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위로의 시간 展 - 식물이 가지는 치유와 위로의 힘

비단 위에 전통 채색기법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그리고 있는 채색화가 백지혜의 개인전이 갤러리 민정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팬데믹이라는 사건을 마주하며 외부와 단절된 채 고립된 시간을 대부분 정원의 식물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이 전시는 그 시간의 기록이자 스스로 버텨온 치유의 과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시대 초상화 기법을 연구하였고, 전통 채색기법을 응용하여 현대적 미감을 화면에 담으려는 시도를 해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역시 비단 바탕 위에 전통 채색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했습니다. 또한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전시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작가 노트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팬데믹이라는 난생처음 겪어본 이 크나큰 사건 앞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고립된 시간을 이렇게 오랫동안 보낸 적이 또 있었을까. 저절로 발이 묶이게 된 그 시간동안 나의 세계는 현관문을 열고 만날 수 있는 작은 정원이 전부가 되었고, 얼어붙은 땅이 녹아 싹이 트고, 잎이 자라고, 봉오리가 맺히고, 마침내 핀 꽃과 마주하면서 자연이 준 그 생명의 힘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정원의 식물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나에겐 고립된 시간을 버틸 힘이 되어주었고, 꽃이 피어난 순간을 기록하는 그 순간이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받은 그 치유의 힘을 지금, 마음이 힘든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힘든 시간 우리 서로 잘 버텼다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시간. 우리에겐 그것이 필요했던 것 같다. 이 전시가 누군가에겐 그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제공 = 갤러리 민정)

전시장 정보

갤러리민정

공간 운영
10:00 – 18:00
정기 휴관
월요일
전시장 문의
0507-1400-4433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