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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갤러리 한옥

이지영 : 어제 그리고.. 오늘

종료

전시 기간 2022.11.05 – 2022.11.14

기획전
이지영 : 어제 그리고.. 오늘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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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1:00 - 17:00
휴관일
휴관일 없음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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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시선 , 기억 , 시간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는 사물을 관찰하고 그 대상을 고유한 것과 아닌 것 곧 특이 성을 찾아 그것을 표현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위에 본인의 경험과 감성, 생각, 철학 등이 버무려 지면서 흔히 말하는 개성과 독창성이 발현되는 것이다. 청소년기 호기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보고, 생각하고 그리는 행위 라는 것을 하고 있는 본인은 전시를 준비하며 시간의 흐름, 기억들의 잔상 속 피사체들은 무엇이었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빛과 피사체는 하나의 몸체처럼 우리의 망막에 각인된다. 그리고 보고, 듣고 우리가 기억하는 일체의 과정속에는 무의식적인 선택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기억하고 싶은 풍경과 그 반대의 것, 혹은 자연스럽게 남아있는 일상의 흔적들이다. 당연히 그 풍경에는 흔히 잊혀지는 단편적인 이야기나 또는 대서사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하나의 시선이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해석되는 우리네 기억 속 자연과 도시의 풍경들… 마치 이분법적인 시선으로 우리는 매시간 기억에 대한 흔적조차 선택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무엇을 남겨두고 무엇을 지울 것인지..

풍경을 기억하는 방법

내가 풍경이라는 이미지에 시선을 멈추고 오롯이 집중하기 시작한 시기를 생각해 본다면 사진을 찍고 폴더를 만들고 저장하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공유하는 행위를 시작하고 부터라고 하겠다. 단순한 시대의 흐름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SNS의 보편화는 무언가를 버릴 수 있는 지워낼 수 있는 기억의 선택이 아주 과감 해졌으며 개인적인 소유와 공감, 공존 그 중간 어디쯤 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다. 그것이 일상적인 행위가 되었고 기억을 저장하는 선택적 방법이자 수단이 되었다. 다른 시각에서 서술한다면 시대와 환경에 따라 자연과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되고 있으며 매체 속 많은 양의 양질의 풍경사진들은 마치 폭포수 마냥 쏟아져 우리의 기억에도 쌓여 가고 있다. 데이터 알고리즘 카테고리 등의 이름 안에서 불특정한 이가 기억하는 기억과 나와 가족들 친구들의 기억들이 겹쳐지거나 다른 해석으로 시각적으로 나열되기도 한다. 이번 ‘The former days and today’_’어제 그리고 오늘’ 작품 속 이미지들은 지금 생활하고 있거나 한 번쯤 은 보았을 기억 속 공간들을 수집해 만든 것이다. 질감과 색감만이 남겨져 있는 텅 빈 하늘, 중첩되고 콜라주 된 풍경 속 이미지 들은 하나씩 나열되어 있고 들여다볼 수 있다.

마침 글

내 작품 속에서 풍경들의 공간은 실재풍경을 남긴 사진 이미지와 조금은 변형된 기억 속 색감들로 어우러져 있다. 단순화되기도 하고 존재하는 색감 보다 더 절제되거나 현란 하기도 하다. 이는 관찰자의 시선에 투영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끝없는 순환의 과정이며 감정의 정제 과정 이기도 하다.

(출처 = 갤러리 한옥)

전시장 정보

갤러리 한옥

공간 운영
11:00 – 17:00
정기 휴관
공휴일
전시장 문의
02-3673-3426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