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코소
전시 기간 2022.11.22 –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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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코소에서 제6회 COSO 청년작가 기획전으로 이용현의 두 번째 개인전 《잔상의 형태》를 선보인다. 작가는 스스로 바라볼 수 없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조형적으로 탐구하고, 인간의 모호함을 조각한다. 그는 모호함을 규정짓지 않고, 혼란한 덩어리 그 자체로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인간의 얼굴을 비틀고 왜곡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시각을 일그러트린다. 명확하게 포착될 수 없는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시작된 이용현의 작업은 굴곡진 형태로 인해 고정된 조각 또한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작가 소개
우리는 대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기억하지만, 이는 객관적이지 않다. 각자의 주관적인 감성을 통해 타인을 인식한다. 우리의 주관 속에는 우리의 외부에 존재하는 대상의 표피 속 환상과도 같은 비이성적인 형상이 불분명하게 나타난다. 보이는 대상이 아닌, 심지어 보이는 것조차 무뎌지게 만드는 인간 내부의 몽롱함은 나에게 혼란을 주는 동시에 시각의 모호함이라는 모순적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조각의 모호한 형상은 이러한 나의 심상을 드러낸다. 눈에 보이는 것의 모사가 아닌 심상의 표현은 실재하는 재료로 이루어진 조각 또한 불안정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 속 두상 조각 역시 대상의 시각적 재현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감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재해석된 형상으로 설명한다.
-작가노트 중 (제공 = 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