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인영갤러리
전시 기간 2022.11.16 – 2022.11.28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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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으로 불안이 증폭되던 시기, 그리고 주변의 죽음을 겪으며 상실과 애도의 마음으로 가득하던 시기였던 지난 2년간 바다는 내게 숨이었다. 답답할 때 그곳에 가면 막힘없는 수평 앞에서 숨통이 트인다는 말을 온몸으로 느꼈다.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기에, 화산섬이므로 육지와는 여러모로 풍광이 다르기에 현실에서 벗어났다는 감각이 강렬한 제주도, 그 바다에서 가장 깊이 숨을 들이쉬었고 그래서 가장 큰 쉼을 얻었다. 주로 걸으며 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작정하고 제주 일주를 하게 되었다. 미술 작품은 근본적으로 작가와 세상의 관계를 나타내고 작가의 환경과 경험에 연결되어 있다. 당연히 나의 새로운 작업이 제주로부터 시작되었다. 길, 몸, 감각, 걷기, 들여다보기, 기억, 시간 그리고 바다, 숨을 바탕으로 한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출처 = 인영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