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장 월하미술

권순철 通 김선두

종료

전시 기간 2022.12.01 – 2022.12.24

기획전
권순철 通 김선두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
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5-4 · 골목 안 월하미술
지도 보기
길찾기 (새 창)

전시 소개

언제나 진실한 것은 오직 고통뿐

​

팔레트에서 뒤엉킨 세상이 화면에서 절규하듯 싸우는데 그 조화가 절규도 통곡도 잊은 기묘한 평정 상태이다.

때문에 이생에 아무런 불만도 없어 보이는 ‘돌 덩어리’ 같은 그림과 내면에 석영 [石英]처럼 몸을 숨긴 보석 같은 한 사람 화가 권순철.

그래서 그는 만족한 사람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그만큼 거대한 고통이 그를 관통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 땅의 삶은 늘 고통스럽고 처절한 것이었으며, 여전한 절망의 육신들은 삶과 죽음에 관계없이 우리 주위를 떠도는 것이다.

그는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시대정신의 고통을 담아내면서 가장 처절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보통 사람들의

가식 없는 표정을 통해 인간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꿋꿋함을 잃지 않는 권순철의 그림은 장엄함과 숭고함을 넘어 때론 비장함으로 세상과 ‘通’한다.

월하미술 신영채

-

'느림'의 미학

​

어딘가를 떠돌고 있는 이에게 김선두의 별은 영원한 그리움이고 영원한 탐색의 대상. "서정이자 아련한 꿈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선두 작가는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은 사람을 아련하게 혹은 몽롱하게 하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다"라며

어둠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막막한 현실이라면, "별은 그 벽에 난 작은 숨구멍이자 작은 창"이라고 비유했다.

​

그의 그림에는 특히, 느린 곡선의 아름다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를 두고 작가는 "느린 선의 미학을 통해 우리네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것이 내 그림이다. 나의 그림 길엔 항상 느린 선의 꿈과 노래,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함께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예술은 살아있어야 해요. 생명력이 없으면 가치가 없죠.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기를 잘 익히고 버려라. 얽매이지 말고 비상하라."

기본기는 느림이다. 빠르게 될 리가 없다. 호남의 어느 변방 장흥(長興) 태생인 그의 유전자가 그림으로 말을 하는 것인가?

​

월하미술 신영채

(출처 = 월하미술)

전시장 정보

월하미술

공간 운영
11:00 – 18:00
정기 휴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전시장 문의
02-730-0630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