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갤러리가비
전시 기간 2022.12.14 – 2022.12.24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작가노트 이번 전시 《꽤 일상적이고 비범한 하루》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나는 가족 안에서 인정되지 않는 고유한 나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 안에서 나는 내 내면에 있는 것들을 발굴하고, 조합, 조직해서 페인팅이란 매체 위로 떠 올린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내가 선택하는” 독립성이다. 전시된 작품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겪는 발전 상황에서 각각의 시점을 박제한다. 전시 제목은 어느 시점에서 나의 일반적인 상태를 넘어섰던 때부터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한 일상을 기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 안에서 나는 최대한 스스로에 집중하고 100%의 나인 상태가 되려 한다. 나의 선택으로 쌓아 올린 과정을 새롭게 겪는 과정 없이는 이러한 도달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나와 맞지 않은 불편한 것을 수용하지 않고, 내적 충만감을 쌓아 올리는 것을 소중히 하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가지려 한다. 이는 끊임없이 가족으로 인해 방해되어 무너진 것들을 새로 세우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메인 작품 <드러내기>는 고민하여 내린 결론을 겉으로 꺼내 보이는 순간을 작품 위에 올린 것이다. 간혹 내가 내 감정과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지만, 피하기도 하면서도 어떤 방법으로든 결국은 필요했던 부분을 마주한다. 감춰진 부분에 대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나는 과거와 만나지 않은, 과거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은 나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작품의 주요 매체는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이며, 깨어지거나 망가진 자율신경계에 대해서 인식하고, 신체적 균형과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품 활동이 시작된다. 고정된 나, 즉 만들어진 자아를 벗어나 자유로운 그리고 신체 기능과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과정을 작품 위에 표현하고 있다.
나의 작업적 목표는 이러한 신체적인 균형을 찾아가고 시각적 작업으로 옮기는 것이다. 2018년에는 실존과 존재의 즉각적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 2022년의 작업의 방향이 점차 신체 감각에 집중하고 서사를 풀어놓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개념적으로 느끼는 감각보다 실제로 느끼는 감각의 힘이 세다고 느꼈기 때문에 살아있는 현재적인 상태를 따라가며 작업하고 있다. 작가로 살며 스스로 나의 삶의 궤적을 감각에 집중하면서 작품에 옮기고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최근 작업적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김시원 작가노트 중
(출처 = 갤러리가비)
드러내기 · oil on canvas · 194 x 131 cm · 2022 · 김시원 · Ghim Siwon · (이미지 출처 = 갤러리가비) · (Source = Gallery Gabi)
공존 · oil on canvas · 130 x 140 cm · 2022 · 김시원 · Ghim Siwon · (이미지 출처 = 갤러리가비) · (Source = Gallery Gabi)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는 바람 · oil on canvas · 194 x 131 cm · 2022 · 김시원 · Ghim Siwon · (이미지 출처 = 갤러리가비) · (Source = Gallery Gabi)
더 뉴 웨이 · oil on canvas · 122 x 111 cm · 2022 · 김시원 · Ghim Siwon · (이미지 출처 = 갤러리가비) · (Source = Gallery G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