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17717
전시 기간 2023.01.06 – 2023.01.15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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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움직이는 사이에서’는 서울에 존재하는 다양한 계단의 기능, 형태, 그리고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탐구이다.
올라감과 내려감을 주도하는 계단은 수직적 이동할 때 반드시 만나게 되는 건축 요소이다, 도시 안에서 계단은 다양한 형태로 서로 다른 기능을 담당한다. 절제 있는 계단, 화려한 계단, 반대로 소박한 계단 등 서울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모습의 계단은 평면적인 공간 사이사이에 사회적, 상징적, 그리고 동적인 특징을 부여한다.
계단의 기능은 거리와 보폭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높이와 넓이, 그리고 계단의 숫자는 우리가 공간 위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지시하는 기보(Notation)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올라가기, 내려가기가 기본적인 동작이라면, 잠시 주춤거리거나 비틀거리기, 걸음이 빨라지면서 다리가 뒤엉키기, 제대로 자세를 잡기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추기 등. 자연스러운 올라감과 내려감이 만들어지지 않을 때, 우리 몸은 공간이 지시하는 움직임과 동일하지 않은 동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