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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진산미술관

구혜선 초대전: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종료

전시 기간 2019.06.01 – 2019.07.28

회화
구혜선 초대전: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관람 시간
11:00 -17:00
휴관일
월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429-25 ·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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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대중에게 부정당하는 힘으로 시작했던 일이 벌써 10년이 지났다”고 운을 뗀 그는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에 너무나 힘이 들어 미술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그것을 비롯한 내 삶의 아픔 전반을 치유하는 과정에 놓여 있다. 누군가와 이런 감정을 나누고 또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동안 독특한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그는 2017년 ‘다크 옐로(dark YELLOW)’를 통해서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를, 2018년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파괴하는 감정’을 작품에 녹여냈다. 이번에는 ‘적막’을 주제로 택해 이전보다 한층 어두워진 그러나 진솔한, 자신만의 ‘블랙(BLACK)’을 표현한다.

“그 어떤 색도 생각나지 않아 ‘블랙’에 집중했어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적막으로 이어졌어요. 그럼에도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내리사랑’이다 보니 ‘따뜻한 적막’으로 완성됐죠. 가는 선은 미래나 희망에 대한 강박을, 어두운 블랙은 깜깜했던 현실을 반영한 추상화예요. 도형은 삶에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한 균형을 나타내고요.”

그는 “작품 준비를 많이 못 했다”면서도 “소설 작업 때 만든 캐릭터 스케치를 같이 걸었다. 주제와 맞지 않더라도 내가 표현한 것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가족이나 친구, 가까이 지내던 사람 혹은 사랑하는 존재와 이별할 때마다 끝없는 적막감을 느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표현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시장 정보

진산미술관

공간 운영
11:00 – 17:00
정기 휴관
월요일
전시장 문의
070-4153-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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