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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월하미술

우리 집에 왜 왔니!

종료

전시 기간 2023.02.03 – 2023.02.25

소장품전
우리 집에 왜 왔니!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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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5-4 · 골목 안 월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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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우리 집에 왜 왔니!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 집에 왜 왔니!" 지인들의 소장품을 위주로 전시 기획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집에 왜 왔니!" 란 전래동요는 우리 민족의 처참한 역사가 숨어있는 노래이기에 여기에 느낌표를 찍어 따져 묻듯

부재를 달아야만 했다.

정월대보름은 '상원(上元)' 이라고 하여 명절로 여겨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가위(嘉俳) 기록에 정월 보름달의 중요성이 많이 언급되어 있다. 정월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에는

아홉 가지 곡식을 넣은 오곡밥과 아홉 가지 묵은 나물을 아홉 번 먹는 날이다. 우리 조상들은 왜 아홉(9)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둔 것일까?

9라는 강력한 숫자는 3의 제곱(3x3)이고 '3조의 3배'다. 9는 완성, 성취, 달성, 처음과 끝, 전체를 의미하는 천계와 천사의 숫자다.

​

기독교에서는 천사가 3계급씩 3조, 즉 아홉 위계가 있다. 하늘에는 아홉 천구, 지옥에는 아홉 환도(還道)가 있다.

불교에는 지고의 영적인 힘을 상징하며 구천(九天)의 의미가 있다.

중국에서 아홉(9)은 으뜸이며 가장 길한 숫자로 하늘의 힘을 나타낸다.

북유럽의 오딘 신은 인간을 위해서 지혜의 비밀을 손에 넣으려고 아홉 낮, 아홉 밤 동안을 찾아다녔다.

도교에서 아홉은 '공(空)'과 '무(無)'를 뜻한다.

풍수에서도 지관이 용혈(龍穴)을 찾으면 그 구멍 앞에 있는 공간(명당)을 9분할 한다.

9의 제곱은 81개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지는 만다라의 형태를 띠기 때문에 우주를 형성하고, 우주를 포함한다.

우리민족은 하늘의 길이 있고 사람의 길이 있고 땅의 길이 있으니 세 바탕을 아울러 모두 동등하다고 생각을 가졌다.

하여 그들에게 있어 9는 완성의 수였던 것이다. 달에 사는 토끼의 발이 3개이듯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을 만끽하는

​이번 기획전에 선뜻 소장품을 내어주신 지인들께 감사드린다.

(출처 = 월하미술)

전시장 정보

월하미술

공간 운영
11:00 – 18:00
정기 휴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전시장 문의
02-730-0630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