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아트코너 H
전시 기간 2023.02.01 – 2023.03.11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본 전시는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 리투아니아관의 작가이자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로베르타스 나르쿠스의 설치 4점과 사진 9점, 영상 1점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시이다. 리투아니아 루벤아트파운데이션의 귀국전을 이어 재단법인 햇빛담요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코너H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베니스 비엔날레부터 시작된 대단원의 마지막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작가가 그간 추구해 온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Dopamine eyes’는 작가가 ‘관심 경제 attention economy’라고 명명한 바 있는 동시대의 사회상을 은유한다. SNS 환경에서 개인들이 ‘좋아요’를 주고받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하트 모양의 구조물은 과장된 모양새와 시선을 사로잡는 색감, 만화를 연상하는 키치하게 표현된 작품 중앙의 디테일을 통해 관심 경제 체제에서 유효한 가치들과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여기에 더해 작가는 포스트-테크놀로지(post-technological) 세상에서의 인간을 주제로 사진, 영상, 구조물 작업들을 함께 선보인다. 사무실에서 셀카(selfi)를 찍는 사람들, 화려한 호텔에서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는 청소년들은 마치 SNS의 인증샷 문화가 불러온 기괴한 과시 문화를 대변하는 듯 하다. 조작되었지만 정제된 표현 기법의 사진들과 그로테스크한 형태의 구조물들은 서로 대조를 이루면서 로베르타스 나르쿠스가 상상하는 포스트-테크놀로지 사회를 상상하게 한다.
(출처 = 햇빛담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