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갤러리이든
전시 기간 2023.04.01 – 2023.04.29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세상에는 보편적인 조화로움과 구성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나는 자연이 그 자리에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며 그 질문에 머무른다. 그러면 눈앞의 자연은 구성과는 무관한 상태로, 그저 현실에 ‘있음’으로 좋고 나쁨의 기준이 없다고 대답하는 듯하다. 나는 현실 앞에 서서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릴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자연의 풍경을 마주하며 선을 긋고 색을 칠하는 순간, 거울을 바라볼 때 보다 더 선명한 방식으로 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매 순간 내가 살아있음을 진술하는 방법이다. 나의 언어가 그림이라면 내가 하게 될 모든 이야기가 가장 순수한 모양으로 남기를 바라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그린다. 이후 노트에 그린 그림들을 마치 사진첩에 하트를 누르는 마음으로 분류했다. 새로 바인딩 된 노트를 다시금 펼쳐보며 내 그림의 보편성과 특이성이 무엇인지, 현재의 내가 어느 지점에서 좋음을 느끼는지 복기했다. 형태, 구성, 표현, 색채 혹은 그 그림을 그릴 때의 기억이나 기분까지도 생각했다.
*장건율 작가의 작업노트중 발췌
(출처 = 갤러리이든)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