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삼세영갤러리
전시 기간 2023.06.07 – 2023.06.25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일상 당장 해야 할 일은 많고, 주위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은 한정되어 있어, 지난간 것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올 것에 대한 걱정 내지 불안으로 현재라는 일상을 즐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불안과 소외 작가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매일같이 불확실한 불안이 전유된 시간이다. 그 불안은 작업을 그만두고 회사에 다니던 그 시점에 가장 극대화되었다고 한다. 작가님은 이러한 불안을 자본주의 안에서의 소외라는 단어로 대치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기 가장 하고 싶던 일은 “아무런 목적 없는 세시, 공원 산책”이었으나, 그것은 쉽지 않았다.
*“산책하기”와 “수집하기” 작가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책하기”와 “수집하기”이다. 도시 속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자연이지만 산책을 통해 일상에서 비-일상적인 것을 발견하여 불안과 소외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자연은 일종의 패턴을 만들어 준다. 그 패턴은 작품 안에서 작가님의 생각데로 재구성되고 그 재구성은 우리에게 캔버스에 담겨 보여진다.
*누군가의 비-일상 네시경 삼세영의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햇빛이 돔사이로 스며들어 온다. 나는 가끔 그 공간에 앉아 있는 나를 좋아한다. 일상이라는 공간안에 비-일상적인 현재라는 시점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에 앉아있는 내가 있기 때문이다.
*일상과 비-일상의 재구성 누구나 일상을 위태롭게 살아가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작가님은 산책하고 수집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이 방법을 통해 이 위태로움을 극복하였으며, 나 자신도 나만의 방법으로 일상을 극복하고 있다. 이 전시장에서 작가의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위태로운 일상을 지탱해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글 : 심다슬 큐레이터
(제공 = 삼세영갤러리)
정민희 · Jung Minhee · (이미지 제공 = 삼세영갤러리) · (Image Source = samseyoung gallery)
정민희 · Jung Minhee · (이미지 제공 = 삼세영갤러리) · (Image Source = samseyoung gallery)
정민희 · Jung Minhee · (이미지 제공 = 삼세영갤러리) · (Image Source = samseyoung gallery)
정민희 · Jung Minhee · (이미지 제공 = 삼세영갤러리) · (Image Source = samseyoung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