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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스텔라갤러리

시각노래를 위한 접근들

종료

전시 기간 2023.11.22 – 2023.12.30

기획전
시각노래를 위한 접근들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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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일
월요일, 공휴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7길 19-3 ·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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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올해 개관한 스텔라갤러리의 8번째 전시로 권오상, 김기라, 이동욱, 최수앙 네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노래를 위한 접근들 / Approaches to Sight Singing>전을 새로이 준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같은 세대 (70년대 중반 태생의 40대)작가들이 그들의 예술적 시각언어에 대한 태도와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전시는 조각을 중심으로 이 작가들이 사유해온 예술 대한 맥락과 더불어 정체성의 문화 정치, 동시대성, 환경, 역사, 사건 등 그들이 공유해온 시각언어의 정서적(情緖的), 감각적 토대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제목 ‘시각노래를 위한 접근들 / Approaches to sight singing’ 은 소통의 수단으로써 인류 전체의 모든 소통적 행위에서 명확히 분리될 수 없고, 시각과 관련된 '언어'라는 개념은 가시적인 신호들의 인지와 이해, 생산을 묘사하기 위해 언어의 사용 ‘노래’와 ‘접근’으로 확대하여 의미화한 제목이다.

전시는 또한「미와 감동과 교감」이라는 예술일반의 통유적(通有的)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예술적 연구에 기초한 미적 실천을 자유롭게 전개해 온 창작자들로 각기 다른 형식과 고유한 특성에 집중한다. 특히 그들의 작품들은 보다 심리적이고 정서적, 시간적이며, 공감각적인 접근들로 시각예술(visual art)의 구분의 해당 예술의 존재방식에 따른 지각과 수용(收容)에 의한 구분이 강조되고 있다. 작품들은 실재로 마주하는 사물과 시각에 의한 형태로 지각되며 공간적 요소를 포함하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의 접촉지대(contact zone), 일탈적이며 유희적인 언어가 가지는 혼종성, 다양성, 유동성, 비언어적 요인에 의해 견인되는 창의적인 의사소통 전략으로 재정의 되고 있다.

전시에서 ‘사진 조각’의 권오상 작가는 소비 중심적, 물질주의적 포화 상태 속 무한 재생산의 인물과 정물을 만들어낸다. 끊임없이 제작되고 복제 되는 상품과 이미지들. 그것을 계속해서 소비하는 현대인들의 물신욕과 소유욕이 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한다. 새로운 조각을 고민하던 작가가 전통적 조각이 갖는 고정된 시점 의 한계에서 벗어나 이미지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와 인간의 시각을 반영하여 제작한 것이다. 오늘날의 조각은 시각 이미지의 ‘정보’ 를 재료로 정보만 남은 이미지를 통해 규정할 수 없는 잡히지 않는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개인이 갖는 사회적, 문화적 위치와 그와 상반되는 개인의 욕망에 관심을 갖는 김기라 작가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예술가로의 입장과 태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2차원 드로잉과 그 평면의 시점들을 활용한 나무와 네온사인으로 만든 3차원 조각 작품으로 참여하고 있다. 슈퍼히어로즈 _괴물 시리즈가 그것인데 TV나 영화에서 세상을 구원했던 슈퍼맨이나 원더우먼, 배트맨 등 슈퍼히어로들과 네온사인을 조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TV나 영화를 통해 만들어진 슈퍼 히어로들의 이미지가 사실은 작가를 비롯해 이를 보고 자란 세대에 지배 이데올로기를 심어주는 매개체였음을 알 수 있다.

극사실적으로 제작한 작은 인물상 연작으로 유명한 이동욱 작가는 요즘 재료의 본질을 파고드는 중이다. 암석과 금속, 얇은 백금으로 표면을 감싼 나뭇가지 등의 배치는 한 점의 풍경화나 정물화를 떠올리게 한다. 한참 들여다보면 작은 돌이 사람의 얼굴로 보일 정도로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신작이다.

최수앙 작가의 인물상은 피부의 촉감과 그 아래의 핏줄까지 생생하기에, 관람객을 깜짝 놀래키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 근작들은 잘 빚은 조각을 콱 주물러 뭉개버린 듯 구상과 추상이 공존한다. 작가는 “예술을 하는 이유가 자유롭고 싶어서였는데, 형상의 재현에 내가 갇히는 듯해 이렇게 부수고 뜯은 실험적 작업을 통해 해방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종아리와 발만 남기고 납작하게 눌러버린 ‘언더 더 스킨’에서는 작가의 지문까지 찾아볼 수 있다.

(출처 = 스텔라갤러리)

전시장 정보

스텔라갤러리

공간 운영
11:00 – 18:30
정기 휴관
월요일, 공휴일
전시장 문의
02-512-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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