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중회화
이배 개인전 《En attendant: 기다리며》
뮤지엄산
전시 기간 2026.04.07 — 12.06 · 강원 원주시
전시장 일현미술관
전시 기간 2019.07.20 – 2019.09.15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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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에 힘입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삶의 속도는 일상의 전부가 되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이미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수록 대상의 진실된 존재의 의미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보편화된 틀 안에서 의미를 규정하고 인식해가기 시작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 그리고 현상 사이의 틈 안에서 무수히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존재에 대하여 의문을 갖기보다 자연스럽게 이 상황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4명의 작가는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사물, 자연, 일상 등 우리의 모든 시간 안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시각언어의 이면에 관심을 갖는다. 외부에서 정해준 시각이 아닌 본인만의 일관적인 태도를 통해 현실을 바라보고 이를 그들만의 독창적인 시각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과거를 거쳐 현재 그 대상이 존재하기까지의 간극 그리고 미래를 향해가고 있는 시간의 공간을 인지하고 이를 면밀히 관찰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존재를 인지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이를 예민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