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아트스페이스이색
전시 기간 2024.09.05 – 2024.09.11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흉터는 내 몸에 생기는 특정 사건의 기억으로부터 비롯된다. 상처가 깊을수록 흉터는 더 진하고 강한 존재감으로 남게 되지만, 이는 상처가 생긴 그 순간을 그만큼 강렬하게 인지하는 몸의 기억일 것이다. 이번 작품을 시작하며 타인에게 보일 나의 치부를 아름답게 포장하여 보여주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지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가장 보여주기 싫었던 부분을 오히려 당당히 보여줄 수 있어, 갇혀있던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해방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비록 흉터에 담긴 기억이 불쾌하고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기에 이를 완전히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었지만, 이를 아름다워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일종의 갑옷을 두름으로써 그 불쾌한 기억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
-작가노트 발췌-
(출처 = 아트스페이스 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