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갤러리 한옥
전시 기간 2024.09.04 – 2024.09.12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단청의 기능적 목적은 목조 건축물의 보존을 위한 것이며, 문양의 다양한 표현으로 예술적 목적도 충족하였다. 현대사회에서 단청이 낯설어지고 궁궐과 사찰에 국한되어 기억되는 이유는 건축물의 부재 자체가 변화하여 그 필요성이 적어졌고, 남아 있는 단청문양은 조선시대 이후 새로운 변화가 크게 없었기 때문이다.
단청문양은 오랜 세월 동안 내려오면서 자리 잡은 하나의 약속이자 언어이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도 있지만 반대로 쉽게 접할 수 없는 형태와 색상, 그리고 상징적 의미를 잘 몰라 낯설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단청문양을 재해석하고 현대인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와 색상, 재료를 가지고 작업한다.
<<그럼에도, 피어나다>> 는 현 사회에도 여전히 사람들 옆에 존재하는 단청이 자연스럽게 현대사회에 스며들어 새로운 문화로 피어나길 희망하는 꿈을 담은 전시이다. 오래도록 단절되지 않음을 상징하는 고리금문의 변형과 활용은 우리의 삶에 단청이 흡수되어 미래로 흘러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고리금문이 가진 연결성 안에 예술가로 살아내는 삶의 성실한 꿈을 담았다. 어떠한 꿈이라도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피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단청이 낯설지 않고 친근한 존재로 멀리멀리 피어나길 바라본다.
• 강 채 화
(출처 = 갤러리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