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숙 : 공존의 시간, 그리고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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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map Foundation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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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숙 : 공존의 시간, 그리고 상상

2024.10.24 - 2024.11.14
광주 광산구 송정로30번길 25/

About

"생명이 공존하는 이상향의 상상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삼복더위도 자연의 순환 앞에선 뒤로 물러간다.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다. 오랜 시간 동안 화가의 삶 속에서 그림 그리는 순간이 행복해서 날마다 붓을 놓지 않았던 세월이 30여 년을 지난다. 200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 전시가 20회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2024년 시각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광산구와 광주시민들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예술의 원천과 가치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하였던 작품들로 선별하였다. 특히 인간을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한 자연과의 교감, 휴식의 의미에 중점을 두고 창작한 작품들로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등으로 전시장에서 만나는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주된 이야기는 상상을 통한 생명의 노래, 생명 이야기로 숲속의 새와 알들, 사슴, 물의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면서 변주시켰다. 소재만 달리했을 뿐 모두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 주체적 생물체 간의 공존을 목적으로 자연에 대한 이상향의 순간을 담았다. 이러한 나의 작품들을 바라보는 관객이 상상의 자유, 휴식의 시간에 대한 사유와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작품에서 채식 동물 푸른 사슴은 식물성의 사유를 대변하는 은유다. 푸른 사슴을 중심으로 나의 작품들은 이러한 자연과의 대면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를 동반하면서 채식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을 의미한다. 나는 삶이 고통이라고 느껴질 때면 깊은 숲을 찾아 호흡을 가다듬고 숲에서 공존하는 생명의 배려된 질서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곤 했다. 내게는 이 순간이 세계의 신비를 감지하는 순간이었고 그 세계가 보여주는 자연의 순수성을 화면에 표현하고자 사물과 비사물을 결합하여 상상력을 덧붙여서 시각적 은유로 나타냈다. 화면 속 은유들은 현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자연과의 공존을 상상해 보라는 나만의 시도이며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이다. 이러한 은유들은 존재의 표상만이 아니라 예술의 언어가 지향하는 영감의 원천에 대한 고민이다. 오늘날 물질의 풍요 속에서 예술의 언어는 자연과 소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의 작품은 인공적 표상이지만 자연의 질서와 신비를 상상하여 인간의 삶을 다시 자연으로의 회귀, 또는 성찰을 유도함으로써 의미의 폭을 넓히는 예술로 채워나가고자 한다. (작가노트. 청명한 가을에. 조성숙) (출처 = 소촌아트팩토리)"

Visitor Info

Opening Hours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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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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