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ture Museology 퓨쳐뮤지올로지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기간 2026.09.17 — 2027.03.14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전시장 리프로젝트
전시 기간 2024.11.06 – 2024.11.24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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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 퍼포먼스 오프닝행사 2024. 11. 9. (토) 4pm
리프로젝트는 부산 중구 동광길에 위치한 인쇄골목에서 예술가와 장인의 결합을 보여주는 《새로 쓰는 동광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학, 조각, 회화, 퍼포먼스의 매체를 통해 장소가 지닌 시간의 변화와 함께 예술가와 장인이 기술적, 정서적으로 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흔히, 장인이란 오랜 시간 기술을 완벽하게 수련한 사람을 일컫는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장인의 기술과 만나고 장소와 기억, 그리고 경험에서 확장되어 자신의 뿌리와 다시 한번 긴밀하게 연결된 작업들로 보여준다. 동광길은 인쇄의 기술을 담은 곳이지만 순식간에 옛 것을 지우고 새로운 것으로 바꿔버리는 환경에서 산업의 유산을 지키는 일조차 쉽지 않다. 한곳에 머물며 시간을 지킨 장인의 기억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가들의 개인적 경험담이 연결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아가 도시가 가진 시간의 역사를 왜 기억해야 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발견하고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새로 쓰는 동광길》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이 선보인 작품은 상실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채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이 가진 고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능동적 의지는 문학, 조각, 회화, 퍼포먼스의 매체를 통해 예술적 방식으로 드러낸다.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예술적 실천으로 시대적 정서를 이해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만나 연대하고 창조성을 발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리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