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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걸어가 정현×신종훈 제2부
2025.9.20 - 2025.11.21
인천 중구 흰바위로 35/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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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걸어가
정현×신종훈 제2부
아트스페이스카고는 9월 20일부터 정현x신종훈 《뭍으로 걸어가》전 제2부 신종훈 의 전시를 연다. 《뭍으로 걸어가》전은 인천 지역의 미술을 연구하는 공간의 정체성과 신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의 미션을 연결한 릴레이 형태의 기획전이다. 2025년 7월부터 개최된 제1부 전시는 인천 연고로 한국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정현의 90~00년대 청동 조각과 콜타르 드로잉을 조명하였고, 다가오는 2부에서는 떠오르는 젊은 조각가 신종훈의 마닐라 삼, 철사, 종이로 만든 신작을 공간 내외부에서 선보인다.
《뭍으로 걸어가》전은 ‘뭍’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뭍‘이란 사전적 정의로 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부분을 뜻한다. 순우리말로서 통상 ’육지‘와 같은 의미로 이해되는 뭍은 정의를 파고들수록 불러오는 질문들이 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물음이다. 바다를 제외한 면 위의 모든 물질이 포함된다면 뭍의 물질적 범위는 어떻게 되는가? 바다와 바다가 아닌 표면 두 가지 대립하는 개념 사이에서 정의되는 뭍은, 그 속을 부유하는 다양한 면을 상상하게 만든다. 전시는 이와 같이 정형화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뭍의 성질을 조형의 면에 빗대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9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제2부 신종훈의 《뭍으로 걸어가》전은 작가가 최근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마닐라 삼 조각을 소개한다. 신종훈은 자신이 오래 관찰한 인물과 동물을 소멸하는 인상으로 다시 엮어낸다. 제1부 정현은 콜타르, 침목, 아스콘 등 쓸모를 잃은 거칠고 녹슨 산업 폐기물에 주목했다면 신종훈의 조형적 관심사는 태운 종이, 얼음, 드라이아이스, 풀어헤친 마닐라 삼 등 연약하고 금방이라도 흩어질 듯한 재료다.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일그러지고, 기울어질 것만 같은 물질의 면을 보이는 제2부 전시를 통해, 뭍이 지닌 물성의 경계를 더 흩트려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5 시각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전시입니다.
*출처 및 제공: 아트 스페이스 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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