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전시 중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플랫팟
전시 기간 2026.03.11 – 2026.04.01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난다 긴다 The Winged and the Crawlers
“관용구 ‘난다 긴다 하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사실 ‘난다 긴다 하다’는 실제로 날고 기는 것들에 대한 말이 아니다. 이는 게임말이 한 바퀴를 돌아 판을 나갈 때를 이르는 ‘난다’, 말이 상대편 말을 잡을 때를 이르는 ‘긴다’라는 윷놀이 용어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게임을 끝내는 일에 능숙한, 이른바 비상한 자를 뜻한다. 그러나 그러한 어원을 모르더라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난다 긴다’를 올바른 의미로 사용한다. 으레 걷거나 뛸 줄만 알 법한 인간이 그 한계를 뛰어넘어 날고 긴다는 뜻이겠거니 하는 지레짐작 덕이다. 그렇게 몸의 지각적 습관을 통한 현상학적 환원은 기존 의미체계를 재구성하며 보다 명료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 서문 「세상이 뒤집혀버렸으면 좋겠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