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보이는가 展 양평군립미술관x전국미술대학 대한민국 유망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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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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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보이는가 展 양평군립미술관x전국미술대학 대한민국 유망작가전

2026.3.14 - 2026.5.10
경기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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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전국미술대학 유망작가 展 - 《무엇이 보이는가》전시 소개글 《무엇이 보이는가》는 전국 16개 미술대학의 유망작가 59명과 함께 '인지'라는 관점에서 예술이란 무엇이고, 예술이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인용하여 널리 알려진 '오리-토끼'는 우리가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무엇으로서' 본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무엇인가를 보고자 하는 태도가 같은 이미지를 오리로도, 토끼로도 보게 합니다. 본다는 것은 항상 '무엇으로서 본다'라는 적극적인 활동이며, 예술 역시 그렇습니다. 무엇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예술을 예술로서 진지한 것으로 만들어줍니다. 예술은 자동화된 인지를 멈춰 세우고,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어 우리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이상한 도구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한 도구인 예술이 만들어내는 예측 오류와 우리 마음이 내부 모델을 갱신해가는 과정을 통해 감상자의 인지를 재조정합니다. 제도에 포착되지 않은 59명의 유망 작가들이 건네는 질문은 세계가 아닌, 그 세계를 바라보는 당신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전국미술대학 유망작가 展 - 《무엇이 보이는가》를 기획하며.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이 홍 원 인류의 역사적 흐름은 전쟁과 권력의 소용돌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흥·망·성·쇠라는 커다란 사이클을 그리며 흐른다. 1914년 7월 28일부터 1918년 11월 11일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이어났던 1차세계대전 이후, 1939년 9월 1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억명이 넘는 군인이 직접 참전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81년이 지나고 있다. 우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베트남전쟁 파병과 중동 근로자 파견으로 벌어들인 외화를 종잣돈 삼아 고속도로를 건설했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며 세계 최빈국의 위치에서 서서히 탈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마을운동과 경제계획 등을 거치면서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을 치러내며 개발도상국으로 발돋움 했고, IMF 사태와 2008년 리먼브러더스 금융위기 등을 겪었음에도 한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이렇게 힘든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면서, 짧은 기간에 경제를 살려내는 일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조부모와 부모들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면서 이 땅을 일구고 산업을 일으켰다. 그렇게 참고 견딜수 있는 힘은 단 하나, 바로 열심히 살면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이 지나면서 산업은 더욱 고도화되고 편한 삶을 영위하면서, 그리 오래지 않은 일제침략과 전후의 지난날의 상황은 그저 지겨운 윗세대의 옛날이야기만으로 인식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당한 부를 이뤘지만, 경제성장 둔화와 세계적 공황상태에 살고 있다. 오히려 힘들었던 시기에 희망을 품고 살았던 부모세대보다 현재의 MZ세대는 기회에 목말라 있다. 그럼 우리 기성세대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오늘의 청년은 내일의 지도자들이다”라고 말 한 바 있다. 즉, 청년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이다. 그 청년들이 희망을 잃었다면 우리는 미래의 동력을 잃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남겨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에, 우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그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느끼며 예술을 갈망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 하나를 전해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1차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각 대학과 MOU를 맺고 각 학교 미술대학 안의 순수미술계열 학과에서 5년이내 졸업자와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 교수들에게 한 명씩 추천을 받아, 총 59명의 작가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작은 작품으로는 그들의 역량을 짐작하기 힘든 까닭에 100호 작품 2점씩을 출품하게 했다. 이번 전시의 “무엇이 보이는가?”라는 질문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각하고 인식하는 생리적 현상과 각자의 해석을 넘어서 이 어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보고 발언하는지를 가늠해보는 전시이다. 또한, 좁아진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적응하고 어떻게 경쟁할 준비가 되었는지도 살펴보는 전시다. 그 지점에서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은 그들이 프로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제대로 견인하고 있는지도 확인하고 평가해 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가 예비작가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주고, 미술관에서는 한국 미술의 미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작가들은 각 학교 각 학과의 대표 예비작가로써, 각 미술관과 갤러리, 그리고 미술계 전반에 두루 주목받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인정받는 작가로서의 첫 등용문이 될 것이라 예견한다. 아울러 이 작가들의 선후배, 그리고 동료들 또한 함께 작은 ‘희망’ 하나라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리라 생각한다. 대학 현장에서 강의를 해보면, “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작업을 해도 됩니까?, 작가로 살아도 경제적 생활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 우리는 그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까? 필자는 그렇게 대답한다. “프로 작가로 산다는 것, 그 길은 단지 고난의 길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과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은 어려움을 딛고 일반 직장인들만큼 성실하게 작업을 지속해 나간다면 그 길엔 부차적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의식주가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통한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이다.”라고 답을 해준다. 미술 현장에서 일해보면 경험을 통해 확인되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가의 길을 걷는 사람은 시기와 분량은 다르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때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목격해 왔기 때문이다. 단지, 우직하게 참고 견뎌내는 작가가 많지 않을 뿐. 부디, 이번 전시가 그 길을 묵묵히 가려는 작가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출처:양평군립미술관"

Visitor Info

Opening Hours

10:00 ~ 18:00 관람 종료시간 1시간전까지만 입장가능 합니다. (입장마감 17:00시)

Admission Fee

성인 1,000원 (단체 20명이상 700원) 청소년 700원 (단체 20명이상 500원) 어린이 500원 (단체 20명이상 300원) 무료입장 양평군민, 노인,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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