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레이지 마이크 갤러리
전시 기간 2026.04.11 – 2026.06.05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Unweaving the Rainbow 마르친 야누시 개인전
레이지 마이크는 2026년 4월 11일(토)부터 6월 5일(금)까지 폴란드 출신의 작가 마르친 야누시(Marcin Janusz)의 한국 첫 개인전 《Unweaving the Rainbow》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적 사유와 신화적 상상력, 감각적 경험이 만나는 지점에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 제목 《Unweaving the Rainbow》는 존 키츠(John Keats)의 시 『Lamia』(1820)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세계를 분석하고 분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낭만주의적 문제의식과, 동시에 대상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함께 담고 있으며, 이후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동명 저서 『Unweaving the Rainbow』(1998)를 통해 널리 알려진 개념과도 교차한다.
마르친 야누시는 이성과 분석, 감각과 직관 사이의 긴장과 그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무지개를 풀어낸다’는 개념은 단순한 해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얽히고 구성되는지를 드러내는 과정이며, 동시에 해체와 직조가 공존하는 상태를 은유한다. 이는 경험과 지각을 중시한 괴테의 색채 이론과도 맞닿으며, 보다 분석적인 과학적 시각과 대비되는 감각적 인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전경 · Exhibition view · 출처: 레이지마이크 Unweaving the Rainbow - Marcin Janus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