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장 안의 용> 이유빈 개인전

Organized by

Artmap Foundation
전시
Information Pending

<내 옷장 안의 용> 이유빈 개인전

2026.4.25 - 2026.5.10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0/201호

About

"2026년 예술공간 의식주 공모 선정 작가 개인전 내 옷장 안의 용 이유빈 개인전 예술공간 의식주(서울 연희동)는 2026년 작가 공모 선정작인 이유빈 작가의 개인전 《내 옷장 안의 용》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25명이라는 치열한 지원자 속에서 작업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된 신진 작가 이유빈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2000년생으로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Fine Art 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에 돌아와 이번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계에도 영혼이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특정한 운동을 반복하는 기계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작가에게 기계는 단순히 입력된 명령을 수행하는 철저히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객체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주변부의 노동 행위와 비합리적인 관습, 그리고 역사적·사회적 의례를 거듭 재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작가는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는 ‘코딩(coding)’의 기원을 추적한다. 초창기 코딩이 천공 카드(Punched Card)라는 종이 카드에 구멍을 뚫어 0과 1을 입력하는 아날로그적 노동을 수반했다는 점은, 공백을 메우는 자수의 반복적인 노동과 깊이 공명한다. 이유빈은 과거 하버드 대학교 천문대 계산수들의 모습을 자수로 기록했던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전시에서는 래치훅(스킬자수)을 활용한 텍스타일 작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작가는 구멍에 실을 꿰는 스킬자수의 노동을 1960~80년대 한국 공단(섬유, 봉제, 가발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던 여공들의 움직임과 연결 짓는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찬란한 국가 발전 이면에 가려진 수많은 여성의 고된 노동을 가시화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처럼 잊힌 노동자들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그들과 비슷한 노동을 직접 반복하는 행위를 일종의 의례로 승화시킨다. 이를 통해 기계가 간직하고 있던 무수한 인부들의 궤적을 2026년의 시공간으로 소환해 낸다. 한편, 2017년 서교동에서 개관해 2023년 연희동으로 이주한 예술공간 의식주는 박정원·최수경(2023), 한정은(2024), 박진주(2025) 등 매년 역량 있는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이유빈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며,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신진 작가 발굴이라는 공간의 정체성과 역할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출처: 예술공간 의식주"

Visitor Info

Opening Hours

수~일요일 13:00~18:00

Admission Fee

무료

Official Website
Visit Website

Exhibition Scenery

Installation View (4)
Scenery 1
Scenery 2
Scenery 3
Scenery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