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숙 개인전 《시-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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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map Foundation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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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개인전 《시-서-화》

2026.5.2 - 2026.5.24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9길 19/1층

About

"시-서-화 최명숙 개인전 2026년 공간:일리의 연간 프로젝트 규방-가사는 젠더–생태–기술이라는 세 축 중 마지막 주제인 ‘기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 번째 전시 《시-서-화》는 작가 최명숙의 작업을 통해 ‘쓰기’를 단순한 언어 행위가 아닌 시간과 신체를 기록하는 기술로 다시 사유한다. 시(詩), 서(書), 화(畫)를 전통적 미학의 계승이 아니라 기록 방식과 매체의 구조로 다시 읽으며, 반복되는 필사와 펜글씨, 드로잉을 통해 쓰기가 어떻게 감각과 기억, 신체의 흔적으로 전환되는지를 탐색한다. 최명숙의 작업은 펜글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반복적 연습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단편소설, 시, 노래 가사, 뉴스 기사 등을 필사하며 축적한 문장들을 드로잉과 영상, 설치 작업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0대조 할머니 송덕봉의 시를 외할아버지가 남긴 서예 작업을 다시 펜글씨와 드로잉으로 재해석한 신작들을 비롯해, 반복적 필사를 통해 시간의 밀도를 드러내는 〈레디메이드 인생〉, 기억과 장소의 감각을 호출하는 〈755-850〉, 서로 다른 시대의 언어와 신체를 연결하는 〈지음知音〉 연작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규방가사가 지녔던 여성적 기록 방식—이어쓰기, 반복, 필사와 공동의 리듬—을 오늘의 감각 안에서 다시 호출한다. 느린 반복과 손의 노동, 사라져가는 ‘쓰는 기술’은 디지털 시대의 속도 중심적 기술 개념과 긴장하며 또 다른 기록의 감각을 드러낸다. 관람 안내 공간:일리는 오래된 주택 공간으로, 출입구와 내부에 턱과 계단이 있습니다. 이동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방문 전 미리 연락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안내견을 포함한 반려동물 동반 관람 가능합니다. 접근성 관람 문의 · 담당자: 김해찬 · 이메일: rlagocks0422@naver.com · 연락처: +82 (0)10-5471-3411 ✒️ 전시 여는 날 프로그램 〈흑백필사〉 ✒️ 최명숙 작가의 펜글씨 교본 드로잉을 따라 쓰고, 《지락음》에 차운(次韻)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2자로 된 문장을 한 글자씩 나눈 흑임자 설기를 함께 이어보며, 각자의 문장과 리듬을 만들어봅니다.검은 먹빛처럼 깊은 흑임자설기 위에 놓인 글자들, 작가의 펜글씨 교본 위에 반복되어 남겨지는 검은 문장들, 쓰기와 나누기의 시간 속《시-서-화》가 품고 있는 쓰기의 감각과 리듬을 함께 경험하고자 합니다. · 일시: 5월 2일(토) 17:00~19:00 · 참여: 최명숙, 흑임자 설기 케이크 (세인디저트) ※ 주차 공간이 제공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출처: 공간 일리 "

Visitor Info

Opening Hours

수~일요일 12:00~19:00 오픈 당일 5월 2일(토) 15:00~19:00

Admission Fee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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