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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KT&G상상마당 대치

정유미 개인전 <Silent Blue>

종료

전시 기간 2019.09.30 – 2020.01.03

회화
정유미 개인전 <Silent Blue>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관람 시간
09:00 ~ 18:00
휴관일
토요일, 일요일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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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정유미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 사이에서 생기는 경계, 즉 벽이나 막에 주목하는 작업들을 해왔다. 한국을 비롯하여 영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배경에서 만난 벽이나 막을 관찰하고 마음에 남은 잔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The wall in the mind> 시리즈는 주변에 버려진 스티로폼 더미에서 상상한 ‘심리적 경계’에 대한 작품이다. 파란 화면 위에 쌓여진 흰색 덩어리들은 저 너머가 보이지 않게 가로막고 있지만, 견고하지 않아서 툭 치면 쓰러질 것 같기도 하고, 한 순간에 녹아버릴 얼음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생기는 마음의 벽을 닮아 있다. <Drawing_Reykjavik> 시리즈는 아이슬란드의 도시에서 발견한 반지하 창문들을 그린 작업이다.. 지하에 바깥 공기와 햇빛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철망이나 블라인드 같은 것들로 안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둔 모습이다. 윈도우 갤러리에 설치 된 <Untitled>은 작가가 직접 천을 재단하여 재봉틀로 제작한 작품으로, 보일 듯, 닿을 듯 너머를 가리고 있는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의 경계’를 표현하고 있다.

붓터치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캔버스 회화와 차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드로잉이 펼쳐진 이 전시장의 장면은 온통 파랗게, 고요한 평화를 자아낸다. 대치 갤러리*는 경계를 쌓거나 허무는 시도를 계속하며 변주해온 정유미의 작품처럼 앞으로 일상에 지친 관람객의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위로할 것이다.

전시장 정보

KT&G상상마당 대치

공간 운영
09:00 – 18:00
정기 휴관
토요일, 일요일
전시장 문의
02-20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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