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맨션나인 상수
전시 기간 2019.12.02 – 2019.12.15
회화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현대인들의 마음은 세파에 닳고 닳았다. ‘행복’이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실제로는 감정이 배제된 채 ‘효율적’인 삶을 살아간다. ‘행복’이 박제된 삶은 위험하다. 개인과 타인의 경계를 잃어버리고 큰 자극을 좇아 이리저리 베어진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모든 감정이 필수불가결하다.
이에 류영봉 작가는 삶의 균형과 감각의 회귀를 찾으려 감정의 씨앗인 눈물을 발견하고 그만의 세계를 만들어 탐색한다. 그 세계에서의 눈물은 기하학적으로 단순화되기도 하고, 전면적이기도 하다. 자신을 더욱 다채롭게도 만들며 숨기도, 혹은 다른 객체로 대체하며 등장한다.
이러한 몽환적인 컬러 작업들은 슬픔을 안고 자신을 사랑하길 응원하는 작가의 메시지며, Wonderland of Tears의 초대장이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의 우는 아이 연작으로 구성되며, 류영봉 작가의 눈물의 탐구와 발견들을 선보인다. 우리 모두가 익숙하게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하던 감각에 관해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 자문하게 한다.
이를 통해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감정을 다시금 발견하여 온전히 나와 우리를 사랑하게 될 순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