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수장고: 국립현대미술관 드로잉·일본 현대 판화 소장품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전시 기간 2025.07.22 — 2026.12.31 · 충북 청주시
전시장 길가온갤러리
전시 기간 2019.12.10 – 2020.01.05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환한 웃음을 선사하는 길가온의 이홍원
청주에 새 갤러리가 생겼습니다.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충북 청주 시각예술의 빛나는 별이 될 갤러리는 <길가온>입니다. ‘길 가운데’에 있는 갤러리라는 뜻인데, 오고가는 누구나 들러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라고 합니다. 갤러리 길가온은 사람들의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어주는 문화소통의 공간입니다. 태양이 별에게 자리를 비켜주는 밤에 되면, 청주의 주성(舟城) 언덕 수암골에는별이 뜨기 시작합니다. 별 하나, 별 둘, 별 셋, 별 넷 이렇게 별이 뜰 때 수암골 언덕 길 가운데의 <길가온>에도찬란한 예술의 별이 뜰 것입니다.
<길가온>에 뜬 저 별들은 곧 신화의 세계를 비추는 별이고, 인간과 자연의 원초적 심성을 그린 이홍원의 별은 우리마음의 별입니다. 그 신화와 전설과 현실의 별들을 보면 저절로 환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이념, 생각, 감정, 욕망도 이홍원의 그림에 녹아서 별로 다시 뜨기 때문입니다. 그의 그림에서는 나무도, 풀도, 꽃도 그리고 호랭이와 여우도, 개구쟁이도모두 하나의 별입니다. 수암골에 뜬 갤러리 길가온의 별과 그 첫 번째 별인 이홍원의 그림 별들이 욕망과 다툼으로 찌든 우리들의삶에 행복한 미소를 선사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갤러리 길가온과 마동 맏형 이홍원을 보러 수암골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김승환(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충북대학교 교수)
쏘나기 · 한지-혼합재료 · 146x97cm · 2011 · Shower · Korean paper-mixed material
꽃을 사랑한 호랭이 · 한지-혼합재료 · 120x80cm · 2009 · Tiger in love with flowers · Korean paper-mixed material
꽃을 사랑한 호랭이 · 한지-혼합재료 · 120x80cm · 2009 · Tiger in love with flowers · Korean paper-mixed material
일출 · 한지-혼합재료 · 40x40cm · 2012 · Sunrise · Korean paper-mixed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