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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서대문구 북아현동 1-778

propping

종료

전시 기간 2020.03.11 – 2020.03.24

기획전
propping 포스터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관람 시간
12:00 - 19:00
관람료
정보 확인 필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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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철거 예정인 건물의 빈 공간에서의 전시를 제안 받은 류한솔, 이나하, 지용일 세 사람은 공통된 관심사인 '이미지와 물리적 지지체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주제삼아, 공통된 관심을 지닌 작가, 디자이너, 비평가를 섭외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본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각자가 고민하고 반응하는 이미지와 물리적 지지체 사이의 관계에 관한 물음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여 작가 각자가 전시장 내에서 점유할 공간/위치를 미리 결정한 뒤 작업에 임하여, 작품의 내적/외적인 물리적 지지체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에 관한 저마다의 입장과 태도를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 <propping>에서 참여 작가들은 평면 작업을 '전개'한다. 바로 평면 매체를 변주하는 태도러서 다섯 명의 작가는 작품을 선보이는데, 공통적으로 이들이 다루는 소재는 평면적인데 제각기 다른 결과물로 도착한다. 말하자면 평면 지지체가 도착지 되는 작품도 있고, 평면 지지체가 출발점이 되는 작품도 있고, 중간 단계에서 발생한 의도적 혹은 우연적인 변수가 기록되는 작품도 선보인다. 이 세 꼭지를 다음과 같이 나누어 분석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지지체 이후, 두 번째로 지지체 중, 그리고 세번째로 지지체 이전, 이 세 가지로 설명하면서 그들의 평면 작업을 이해할 수 있다. (중략) 이번 전시의 경우, 작품과 지지체의 관계를 통해 매체와 이미지의 관계를 포착할 수 있다/ 사실 이미 언급한 전통적인 조각과 달리, 평면 작업은 늘 소재들이 도착하는 곳을 찾아야만 했다. 캔버스나 필름, 브라운관에 그 상과 이미지를 기록하여 보여줬다면, 오늘날에 데이터와 출력 (시각 정보로서, 지면으로서, 데이터 송신으로서 등등)의 관계는 도처에 이미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애초 이미지가 있었을까. 혹은 그것을 기록하는 지지체가 먼저 있었을까. 적어도 양자는 어떤 친화성을 서로에게 찾아 함께 길을 걸어왔다. 아마도, 동굴 벽이 없었다면 설상 그것이 이데아라는 본질에 뒤떨어진다고 해도 우리는 거기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그 본질을 궁금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라스코 동굴은 그 당시 사람들이 수만 년 이후까지 역사를 그리려고 하지 않았겠지만, 동굴 벽에 (역사가 아닌) 상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시대가 흘러 오늘날, 이미지는 여전히 도착할 자리를 찾는다. 캔버스, 유리 벽, 인쇄물, 두루마리 형태, 그리고 모니터에서 바깥으로, 이미지는 지지체에서 또 다른 지지체로 옮겨진다/잘못 옮겨진다." -콘노 유키의 전시 글 중

전시장 정보

서대문구 북아현동 1-778

공간 운영
12:00 – 19:00

전시별 관람 시간·장소는 상단 관람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