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전시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rt-map.co.kr%2Fart-map%2Fpublic%2Fupload%2F2026%2F10%2Fexhibition%2F4b822b933ebf1beef7aaf5d7306d4d42.png&w=3840&q=75)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
소마미술관
전시 기간 2026.10.17 — 2027.02.14 · 서울특별시 송파구
전시장 시청각랩
전시 기간 2020.07.17 – 2020.08.30
기획전
종료된 전시입니다. 아래 관람 정보는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새 창)시청각은 2020년 7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김동희, 장영규의 «홀(HALL)»을 개최한다. «홀(HALL)»은 두 작가의 작업과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전시의 이름이다. 또 이를 위해 제공된 물리적 공간의 상태를 이르는 시공간이다. 또 여름이면 전시를 이루는 시간을 휙 돌려 조금 더 어두운 시간까지 전시하고 바깥 공기를 감상하려던 반쯤 닫힌 강당이다.
«홀(HALL)» 작가 김동희는 세 개의 창문을 가진 구조물에 응대하는 구조물 ‹Sequence Type: 1› 을 배치한다. 구조물을 타고 넘어가 앉는 자리에서 관객은 장영규가 «홀(HALL)»을 위해 만든 세 피스의 사운드를 만난다. 또 김동희가 제공(제시)하는 공간 어딘가에 잠시 멈춰 설명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대명사 같은’, 장영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 편의 사운드는 각각 6분 6초의 ‹AVP HALL›이다. 세 점의 소리가 바깥으로 보이는 것들과 상대한다. 자신이 설계한 구조물을 덧붙이고 덧씌우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왔던 김동희는 시스템을 규격화하며 가변적인 상황들을 구조화한다. 홀수, 기본적인 도형들, 좌대와 본체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김동희의 공간-제작에는 타인이 들어왔다 나간다. 김동희가 설정한 레이어의 관계를 움직이거나 멈춘 관객은 자신의 몸을 사용해 기술적으로 경험한다.
«홀(HALL)»에서 음악가 장영규는 세 개의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것들을 보고 사운드를 만들었다. 구 팔복교회의 물리적 건물이었던 이곳 1층에는 세 개의 창문이 있다. 세 개의 창문 바깥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알 수 없는 벽돌에서 교회 십자가를 가리는 나무의 몸통을 채우고 있다. 이것을 전시, 풍경, 2020년 여름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단순하니 새로운 이름을 찾아보자.
[출처] 시청각랩 홍페이지